since.2000.09.07

Tag: 미국 드라마

  • 1984년 유타주 솔트레이크밸리의 어느 교외 지역, 24세 브랜다 래퍼티와 그녀의 15개월 된 딸 에리카가 살해당한다. 이 사건을 맡은 젭 파이어리 형사는 그간 래퍼티 일가 안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조사하며 모르몬교의 기원에 관한 불편한 사실, 그리고 굳건한 신앙이 초래한 끔찍한 결과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수사가 진행될수록 독실한 모르몬교 성도이기도 한 젭 파이어리의 믿음 또한 시험대에 오르는데… 존…

  • 핸드폰 사진첩 정리하다가 이 짤을 보니 기묘한 이야기 이번 시즌 후반부 두 에피소드가 생각났다. 이번 시즌의 큰 장점이라면 근래 본 OTT용 드라마 중에 가장 전체적으로 이야기 배분이 잘 되어 있다는 점. 보통 컴으로 틀어놓고 보다보면 초반은 보다가 중간중간 스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묘한 이야기 4시즌은 고스란히 집중하면서 봤다. 1~7화까지도 좋았지만 8~9화는 앞에서 축적되어 온 이야기가…

  • 여주인공 바냐 역의 배우 엘렌 페이지가 성전환을 하면서 엘리엇 페이지가 되었고 극중에서도 바냐는 빅터라는 남주인공으로 바뀌는 상황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은 신기한 장르의 드라마. 시즌 1보다 2가 재미있어서 이번 시즌을 좀 기대했는데 시즌 1 때처럼 완급 조절에 실패한 듯하다. 내용에 뭔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10부작은 길어보일 만큼 산만해서 8화 정도였다면 어땠을까 싶은데… 스패로우 아카데미와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다보니 RH null이라는 혈액형을 가진 환자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급한 수술을 해야하는 환자가 빈혈이 심해서 수혈을 받으려고 보니 이 희귀 혈액형이었던 것. 이름 그대로 RH 항원이 아예 없는 혈액형이란다.(RH+도 RH-도 아닌 것…) 이 혈액형은 오직 같은 혈액형만 수혈받을 수 있는데 전 세계에 50여명밖에 없어서 애를 먹는 에피소드였는데 그러면서 이 혈액형을 골든 블러드라고 부르길래 수혈도…

  • 앞 시즌 마지막에서 호퍼의 생존에 대해 열린 결말을 남겨두긴 했지만 전체적인 챕터를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마지막에 일레븐과 바이어스 집안이 호킨스를 떠나며 주인공 무리가 양쪽으로 갈라져서 새 시즌이 나오면 이야기를 어떻게 끌고갈 건지 궁금했는데, 과연 이번 시즌은 등장인물들이 조를 짜서(…) 각자 꽤 떨어진 거리에서 고군분투한다. 마지막 두 편은 7월 1일 공개 예정이라 내용의 완성도는 그걸 마저 봐야…

  •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를 좋아해서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디즈니 플러스에 올라와 있는 걸 훑어보니 후반부는 영상이나 자막 찾기 귀찮아서 거의 안 보고 마지막화만 찾아서 봤던 모양이라 대충 하치가 하차하는 12시즌부터(배우가 스태프 폭행해서 잘렸던 걸로 기억함) 하나씩 보는 중. 12시즌 에피소드 중에 흑인 캐릭터인 타라의 동생이 등장해서 누나의 이름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는데 TARA라고 하면 ‘바람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