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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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나 아내의 유혹 같은 음모와 배신과 고성이 난무하는 드라마가 흔하다보니(실제로 별로 본 적은 없지만 네이버 뉴스란만 봐도 내용이 리얼타임으로 업데이트 되니…-_-) 영화를 보는 내내 저 전 남친이 여주인공의 곡을 도용하지 않을지, 기획사가 뒤통수를 치지 않을지 마음을 졸였지만, 원스 때와 마찬가지로 영화는 과격한 굴곡 없이도 두 시간 가까이 되는 상영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채운다. 비긴 어게인은…
Begin Agai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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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맞이 영화 감상.낮게 가라앉은 느낌의 도시에서 화려한 연출 한번 없는 담담한 화면, 차분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그럼에도 묘하게 지루하지 않은 괜찮은 작품이었다.어설프게 들이대는 남자와 그걸 덤덤하게 튕겨내는 여자의 공력(?)을 의외로 질척거림 없이 담백하게 그린 게 인상적. 그러고보면 저렇게 서로 호감은 가지지만 잘 이어지지 않는, 그래서 기억에 길게 남는 남녀 사이의 인연이 있긴 하더라. 어떤 내용인지…
Once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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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반도네온 연주자가 덕후 계열이면 이런 느낌이 되는구나. 보통 생각하는 반도네온 곡이랑은 또 다른 느낌. : )
고상지 –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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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다 보고 흘러나오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우타다 히카루 목소리는 옛날 그 좋아하던 때보다 어딘가 나이가 들어버린 느낌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노래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마음에 든다. 開いたばかりの花が散るのを갓 피어난 꽃이 지는 걸「今年も早いね」と‘올해도 빠르네’라고残念そうに見ていたあなたは아쉬운 듯 보고 있던 당신은とてもきれいだった정말로 아름다웠어.もし今の私を見れたなら만약 지금의 나를 볼 수 있다면どう思うでしょう어떻게 생각할까?あなたなしで生きてる私を당신 없이 살아가는 나를Everybody finds love Everybody finds love In the end In the…
宇多田ヒカル – 桜流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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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나아지는 걸까. Raindrops on roses and whiskers on kittens장미에 맺힌 빗방울과 고양이의 수염Bright copper kettles and warm woolen mittens반짝이는 구리 주전자와 따뜻한 양모 벙어리 장갑Brown paper packages tied up with strings갈색 종이로 잘 포장된 소포들These are a few of my favourite things이것들은 바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지 Cream coloured ponie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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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애니 음악들이 땡겨서 하드를 뒤져 찾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검색해보기도 하고… 세상이 좋아져서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어지간한 건 화면까지 다시 볼 수 있으니 참 좋긴 하네요.제가 이것저것 찾아 듣고 있으니 옆에서 하는 말이 그 음악이 좋아서가 아니라 그 음악을 좋아했던 시절이 그리워서 듣고 싶어지는 걸 거라고 하더군요.그럴지도 모르겠어요. http://youtu.be/qqvsUs-iQvg
그리운 건 음악이 아니라 그 음악을 듣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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