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소설

  • 간만에 만드는 책 리뷰나 한편. 9월 신간 중에 발매 예정인 신작 ‘신족 가족’은 미디어 팩토리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MF 문고 작품입니다. 지금 NT 노벨이 주로 전격과 카도카와 계열만 내고 있으니 약간 특이한 케이스인데다가 내게 된 과정도 다른 책과는 많이 다릅니다. 이 신족 가족은 정말 놀랍게도(…) 일본에서 ‘우리 책을 좀 검토해주슈’라는 부탁과 함께 날아온 작품입니다. 국제부가 일본에…

  • 부기팝 시리즈가 어느덧 9권까지 이르렀습니다.(발매는 아직 8권까지) 개인적으로는 이 표지 구성이 무척 마음에 드는 고로 세트로 올려봅니다. 이번 권은 뭐랄까, 직업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가’가 짐작이 가서 흥미로웠습니다. 부기팝 시리즈는 실제 5권에서 거의 일단락이 되는 분위기였고, 제가 봐도 6권 외전까지 나온 후 마무리되었으면 딱 좋았을 것 같은데, 당시 상황상 판매고가 좋은 이…

  • 뜻밖에도 선배가 잊어버리지 않고 마저 갖다주셔서 내친 김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마이애미 시리즈 소설판 1권인 CSI 과학수사대 마이애미 #1 플로리다 겟어웨이. 이야기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증거 부족(?)으로 풀려난 살인 용의자가 마이애미로 향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리섬은 이를 빠드득 갈면서 그를 놓아주는데, 그러면서 마이애미에 있는 호레이쇼에게 용의자를 붙잡아둘 것을 부탁합니다만… 그러나 뜻밖에도 이 용의자는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길에 납치되고 맙니다. 그리고…

  • 주말에 뉴타입 팀 선배에게 CSI 과학수사대 라스베이거스#2 이중인격을 빌려와서 읽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주말에는 병원도 다녀오고 비즈도 꿰고 책도 한권 읽었으니 나름대로 한 게 꽤 많은 주말이었네요. 지난번 1권이 꽤 판매가 괜찮았는지 지금 이 CSI 소설 시리즈는 총 세권이 나와있습니다. 그 중 두 편이 라스베이거스 편, 한권은 마이애미 편이군요. 앞으로도 계속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이번 CSI…

  • 모님의 말씀대로 한동안 델피니아 전기가 아니라 델피니아 연기였습니다만, 이번 16권에 들어서면서 다시 한번 이 작품은 큰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이번 권을 읽으면서 정말로 감탄했던 게, 이 작가, 정말로 적재적소에서 이야기를 잘도 틀고 꺾더군요. 제목 그대로 전설은 끝이 났고 이야기는 점점 클라이막스(?)로 치닫습니다. 이번 권의 가장 큰 사건은 바로 리가 그토록 애타게 그리던 리의 짝꿍(?) 루퍼가…

  • 우리가 내고 있는 라이트 노벨과는 좀 다르지만 꾸준히 일본 서적을 내고 있는 손안의 책에서 쿄고쿠 나츠히코의 책 시리즈를 내기 시작했더군요. 처음에는 뭘까 했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잠시 검토했다가 책 두께나 작품 방향이 우리가 내는 것들과는 좀 거리가 있어서 관뒀던 작품이었습니다. 뉴타입 팀 쪽으로 보도자료와 함께 이 우부메의 여름이 왔더군요. 팀장님이 다 읽어보시더니 꽤 괜찮다며 추천하시길래 읽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