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 원예
베란다 앞에 뒀던 오렌지 자스민이 비맞고 해맞으며 꽃봉오리가 많이 달렸길래 잠시 실내 식물등 아래로 이동. 내일부터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들이긴 했는데 식물등으로 꽃이 잘 피려나. +PM.06.00 콴탁 메티는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고 나서 사서 올해 잘 넘기고 내년에나 꽃을 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꾸준히 피고 있다. 아무래도 리갈 계열 제라늄이 더위에 좀 수월한 듯. 이러다… — read more
-
목요 원예
남의 집에서는 그야말로 물만 주면 흔하게 핀다는 오렌지 재스민 꽃이 우리집에서는 도통 피지를 않아서 결국 꽃대가 달린 걸 사서 꽃을 봤다.(엎드려 절받기) 사실 꽃이야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으로 봐도 되는데 이 꽃이 향이 좋다고 해서 궁금했던지라 간신히 피운 한 송이에 코를 들이박고 맡아보니 은은한 재스민 향이 좋긴 하더라. 꽃대가 몇 개 더 있던데 마저 잘… — read more
-
광란의 식쇼핑 Ⅱ
주말에 타임라인에서 블친 분 추천으로 쇼핑몰에 들어갔다가 장바구니에 <마구> 담았는데 그리고 오늘 도착한 택배 크기가 지금까지 중 제일 컸다.😨 뽁뽁이를 많이 감아서 그럴 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내가 다 지른 거. 일단 키우고 있던 오렌지 재스민이 꽃이 피지도 그렇다고 시들지도 않은 얼음 상태라 합식하려고 꽃이 달려있는 걸로 추가.(얘랑 나는 살이 꼈나. 다른 집에서는 흔하게 핀다는… — read more
-
오렌지 재스민 발아기 II
지난번 화장솜으로 발아시키는 씨앗 말고 같은 사이즈 소주컵에 흙을 넣고 흙발아를 시도한 씨앗도 하나 있었는데(둘 중 하나라도 건지겠지 하는 마음에), 솜발아 쪽이 성공하면서 감감무소식인 흙발아 쪽은 정리하려고 흙을 좀 걷어내보니 씨앗도 아직 멀쩡한 데다 신기하게 이쪽은 솜발아한 것과 다르게 씨앗이 통통하게 부풀어 있어서 왠지 아까워 그대로 뒀었다. 그러다 오늘, 대체 얘는 어케 자랄 예정이여? 하며… — read more
-
오렌지 재스민 발아기 I
네이버 카페에서 오렌지 재스민 씨앗을 분양 받았는데 내 손에 도착한 게 4월 25일. 마침 일회용 소주컵이 크기가 적당해 보이길래 거기에 키친 타올 깔고 씨앗을 올린 다음 티비 셋탑박스 위(가 적정온도라고 주워 봐서)에 두고 발아되기를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 감감무소식. SNS에 글을 올렸더니 오렌지 재스민 씨가 겉이 딱딱해서 화장솜에 물을 적셔 솜발아를 하거나 아예 물에 담궈 물… — read more
-
어쩌다보니…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멈추랄 때 멈췄어야 했다)모아놓으니 정말 맥락도 없고 취향도 내맘대로구나. 아젤리아(진달래과)는 상품 사진이 너무 예뻐서 주문했는데, 지금부터 슬슬 철쭉 시즌이다보니 봄을 집에 들인 기분이다. 분명히 화분 자리가 만석이었는데(http://ritzdays.net/archives/85140) 어떻게 더 늘어났는가 하니, 룬데리파티타임이랑 황금세덤은 실패해서 두 자리가 남았고 베란다 앞에 거치대를 걸면서 공간이 더 생겼다. 다육류는 밖에 두니 확실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