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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신년

  • 올 한 해를 돌이켜보니 린양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우리 가족은 나름 우당탕탕 다사다난했고, 영원히 쓸 줄 알았던 트위터 계정을 지우고 새로운 SNS에 자리를 잡으면서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진리를 깨닫고 더불어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는 즐거움도 있었다. 소소히 두어개로 시작했던 화분들은 어느새 70개(…)에 육박하여 자동으로 식물등이 켜지고 꺼지는 시스템까지 갖추게 되었으며…(뭐든 판 벌리면 끝장을 보고야 말지.😑)…

  • 2022년은 흑범 해라길래 린양에게 검은 호랑이를 그려달라고 했더니 “호랑이는 어려운데? ( •́ ̯•̀ ) 그냥 ‘블랙타이거’ 새우를 그리면 안돼?” 라길래 듣던 옆사람도 나도 빵 터져서 받는 입장에서야 새우면 어떻고 호랑이면 어떠리, 편한 걸로 그려달라고 했는데 귀여운 호랑이 그림을 넘겨주고 갔다. 언제나 땡큐~ 이곳에 오시는 분들 모두 새해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이 좀더 가득하길, 무엇보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게 이 시간을 이겨내길,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좀더 자유롭고 마음이 편한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제야의 종도 없다고 하니 티비로 동숲이라도 켜놓고 카운트다운을 즐겨야 하나 싶네요.

  • 언제부터인가 연말이 다가오면 감기로 호되게 고생하고 감기약에 취해 자느라 날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새해를 맞는 루틴을 반복 중인 것 같다. -_-; 올해도 여지없이 크리스마스 즈음에 감기에 걸렸는데 이건 아무래도 독감 삘이다! 싶을 정도로 열이 올랐다 내렸다, 목이 아파서 결국 독감 검사까지 했으나 다행히 열을 동반한 목감기였고 병원에 가보니 온 동네에 ‘열, 목감기’와 증세가 비슷한 독감이…

  • 2018년의 한 권 올해 읽은 책 리스트를 쭉 보니 평소보다 잡다한 장르를 손 댄 한 해였던 건 확실하다. -_-;연말에는 도서관에 예약했던 책들이 우르르 몰린 데다가 기존에 읽으려던 책들까지 쌓여서 드물게 산만한 독서 중. 읽을 책이 이렇게 밀려보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다;;일단 올해의 마지막 책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될 듯. 책이 두꺼워서 한참 걸리지 싶다;; 올해 읽은 중…

  • 여기는 이제서야 1월 1일 낮. 어제 하루종일 이런저런 메신저 창에 새해 인사가 오가는 걸 보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보다 하루 늦게 살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묘하더란.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Welcome, 2017! pic.twitter.com/PIh0K3UIgV — PEANUTS (@Snoopy) January 1, 2017   https://twitter.com/Oruk_theGiant/status/81566530007076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