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예전에 블로그가 한참 흥할 때 ‘내 가방 속에는 무엇이?’라는 포스팅으로 서로 트랙백을 보내는 게 돌고 돈 적이 있었는데 이런 책도 나와있네요. 난다님에게 빌려서 틈날 때마다 슬렁슬렁 넘겨보는데 생각보다 다종다양한 직종의 세상 사람들 가방 속 물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합니다.

이 책에 대해 쓰자면 감상보다는 아무래도 내 가방 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더 어울릴 것 같으니…

왼쪽 아래의 앨리스 파우치는 카메라, 돌돌이 모자는 내것, 린양것. 올 여름에 정말 잘 썼네요.
이제는 예전보다 혼자 다닐 때가 많다보니 가끔 쓰게 되는 이어폰과 파우치 안에는 핸드폰 보조배터리, 핸드크림, 기름종이 정도가 들어있어요.
4년전 제 가방에는 린양의 기저귀, 장난감 같은 외출용품들이 한가득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줄어들었네요.  : )

인 마이 백 In My Bag6점
148인의 가방 주인 지음/루비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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