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양 방 책장 주변이 스멀스멀 너저분해지기 시작하길래 오랜만에 각 잡고 책 털어내기.
안 볼 거 같다는 책들을 빼내고 보니 대충 4~6학년쯤 지층(?)인 듯한데 마침 주변에 나이에 맞는 집이 있어 묶어 보내기로 하고 그 집에 이미 있다는 책은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로 팔까 해서 정리 중.
빠질 건 빠졌으니 이번에는 무슨 책이 있는지 본인이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직접 책장 정리해보라고 맡겼는데 몇시간을 붙잡고 있더니 얼추 끝내놨다. (머리 굵어지니 내 몸이 편하구만)
책이 자꾸 쌓이길래 공간이 부족한가 싶어서 책장을 바꿔주려고 했는데 그냥 정리 부족. 오늘 하루 투자해서 정리한 것도 아깝고 뺄 것 빼고 나니 오히려 자리가 남아서 이대로 몇년 더 써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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