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이번주 거실 꽃은 망고 튤립.

말랑말랑한 색감 때문에 작년부터 유행인데 어니스트플라워에 올라왔길래 사봤다.

튤립은 따로 물올림 처리도 필요 없고 물이 잎에 닿지 않게 얕게 깔아주는 게 포인트.
실내가 더워서 빨리 피겠구나 예상은 했는데 역시나 정리해서 두자마자 정신없이 피어서 밤에는 시원한 베란다에 뒀다가 오전에 다시 들여야 길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폰을 바꾸니 카메라 꺼낼 일이 없다;;

실물 색감이 훨씬 하늘하늘 예뻐서 화병 가득 꽂아두니 부자가 된 기분.

꽃이 너무 빨리 피길래 물에 얼음 하나 띄웠더니 반나절만에 다시 꽃잎이 닫혔다. 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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