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꽃병 사고 싶어’ 병이 도져서 이케아에 들어가니 못 보던 디자인이 있길래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 상품은 온라인 배송이 안된다고 떴다.
아쉬운 마음에 다른 걸로 두 가지 골랐는데

왼쪽은 지금 내가 가진 화병이 대부분 투명한 것들이라 저런 도기류도 하나쯤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골랐고

이번 주 린양 방 꽃을 꽂아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예뻐서 흡족했다…

오른쪽은 색도 마음에 들어서 싼 맛에 고르긴 했는데…

받고보니 지난번과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상품 사진만 보고 꽃병 높이 확인을 안했던게지…
얘는 예쁘긴 한데 정말 짧아서 디퓨저 병으로 쓰면 딱 적당할 것 같다. orz

by

/

2 responses

  1. dan

    이 글의 많은 킬포 중에 최고는 글 마지막 연관글에 “내가 화병을 또 사면…” 이 젤 처음 보인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은 어쩔 수 없는거지!! 화이팅!!!!

    1. Ritz

      그래서 화병을 또 사면… 하고 그 다음을 구체적으로 남기지 않았돠…( ”)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