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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올해 뉴타입 달력에 무라세 슈코가 그렸던 위치 헌터라는 보라색 이미지의 그림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더군요.
사람 이름 잘 안따지면서 애니나 영화를 보는 편입니다만,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외우게 되더군요. -_- 일단 이 사람은 건담 W 관련을 제외하고 아르젠토 소마 계열 그림체는 꽤 좋아하는 고로.
무라세 슈코 첫 감독 데뷔작이라는데, 1화만으로는 아직 말할 수 있는 게 상당히 적지만 심플한 그림체나 어두운 분위기가 주목할만 합니다. 그림체가 심플하다보니 깨지더라도 크게 부담이 없을 듯 하다는 장점도 있겠군요.
주인공 세나 로빈의 약간은 소년과도 같은 목소리와 검고 치렁치렁한 드레스(여름에 보기는 좀 괴롭습니다만…)가 마음에 들더군요. ^^;
단지, 어딘지 느리적 거리는 것 같은 캐릭터의 움직임과 나름대로 화려한 퀄리티를 보여줘야 할 1화에서 벌써부터 얼굴치기(-_-)가 좀 많았다는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어쨌거나 이후 챙겨보게 될 작품 리스트에 추가입니다.

ps.하지만 어째서 이렇게 진지한 애니메이션에서 ‘춤추는 대수사선‘의 분위기가 물씬…-_-
-200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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