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뭔가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혜린이 방에 둔, 하나 달랑 남은 스투키를 마저 추가.
일부러 틈 사이로 뺐더니 마치 도깨비 뿔 같기도…;;;

스투키를 정리하고 나니 멀쩡한 화분이 두 개나 남아서 하나는 혜린이가 다육이를 심어보고 싶다고 해서 골라서 심어 방에 놔주고 남은 하나는 뭔가 내가 땡기는 걸 심어봐야겠다.

저 스투키들은 보다보니 나름 정들 것 같음. 😶

9 responses

  1. dan

    3단 연속 사진이 이 친구!! 잘 모르는 나는 촘 무섭 ㅋㅋ
    근데 점점 옛날에 잔디맨 같은 느낌이 나기 시작했어…

    1. Ritz

      원래는 폐허가 된 곳에 남은 로봇이라 잡초가 무성한? 느낌이 어울리는 오브제인데 어쩌다보니 너무 씩씩하게 생긴 걸 심었네. ㅋㅋ

  2. 장미의신부

    머리핀 꽂은줄…

    1. Ritz

      요즘은 실제로 꽂아서도 파나보던데요….

      1. 장미의신부

        그래서 언뜻 보고 피카츄를 꽂은건가 싶었…(쿨럭)

        1. Ritz

          아. 이건 원래 화분에 세트로 들어있던 픽.

          1. 장미의신부

            아…피카츄가 아니라 나우시카의 걔였군요…

  3. 홍윤미

    거신병의 최후같고..

    1. Ritz

      라퓨타 엔딩을 생각하면 좀더 황폐한 느낌도 어울릴텐데 말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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