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포 굿 (Wicked: For Good, 2025)

오랜만에 가족 영화관 나들이.

예전에 뮤지컬을 볼 때도 이 작품은 2부가 더 진행이 빠르고 재미있어서 영화도 이번 편을 더 기다렸는데 이번 <포 굿>은 그야말로 뮤지컬과 완전히 차별화해서 영화로서의 위키드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미 뮤지컬을 봐서 내용을 아는 사람들도 ‘모르는’ 이야기를 추가하고 두 주인공의 심리를 더 자세히 묘사해서 글린다와 엘파바의 우정은 풍성해졌다.

그리고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는 마치 <유리가면>의 두 주인공처럼 화면에서 노래와 연기로 타올랐다.

러닝타임 내내 저런 스타일 드레스를 고수하는 아리아나 그란데가 너무 대단함;; 옷이 불편해서 살이 빠진 거 아닐까. 너무 말랐더라;; 😑

뮤지컬 때도 <No good deed>를 제일 좋아해서 이번에도 기대했는데 영화에서는 뮤지컬과는 규모가 다른 박력이어서 며칠동안 무한반복해서 들을 듯.

그나저나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이 너무 절절해서 이럴거면 그냥 저 둘이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면 안 돼? 라는 생각을 잠시 했더랬다. 🤔

+이번 편에서 피예로 배우 유난히 느끼하더라. 딸내미와 둘이 우리가 생각하는 피예로는 저런 버터남보다는 이도현 배우 같은 인상을 원했는데, 라는 말을 했네.

기념품을 가져가려면 크면 클수록 좋긴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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