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머신 걸으면서 틀어놓은 티비에서 러브 액츄얼리를 하길래 얼결에 끝까지 다 봐버렸다. 예전에 분명 한번 본 작품인데 너무 오래돼서인지 결말 부분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서 새 영화를 본 기분..;;;
다시 봐도 크리스마스에 이만큼 딱 어울리는 영화가 또 있을까 싶다.
크리스마스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다 보고 나니 정말 연말이 성큼 다가온 느낌. 어느새 11월이네…
ps. 휴 그랜트는 참으로 우아하게 변태같은 인상이라 그가 나오는 영화를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2 responses
@tw_Olivia 저도 이영화는 또 봐도 촌스럽지 않고 재밌는거 같아요ㅎ
@rainbow_sol 아까 혼자 러닝머신에서 엄마 미소를 지으며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