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 작품은 다빈치 코드 이후 본 게 없는데 우연히 신작이 도서관에서 눈에 띄어서 대출.
다빈치 코드는 꽤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건 단테의 신곡에 대한 정보들은 흥미로웠지만 정작 주인공이 활약하는 메인 스토리가 좀 늘어져서 읽는 속도가 도무지 안 나는 바람에 반납 날짜에 거의 가까워져서야 간신히 슬렁슬렁 마지막까지 읽고 끝…;
너무나 영화화 될 게 뻔해서 오히려 이게 원작이 아니라 마치 예전에 종종 보이던 인기 영화의 노벨라이즈판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읽고 있으면 로버트 랭던이 아니라 톰 행크스가 움직이는 게 보이는 듯함. -_-;;
2 responses
@tw_Ritz 이거 읽고 피렌체 가고 싶어서… 엉엉… 이건 여행서입니다. (아님)
@catmage 아, 그러네요. 여기 나오는 곳들은 진짜 가보고싶더라고요.; 알고보니 여행서…(납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