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며칠 전 애플 뮤직 추천 음악 카테고리에 J-pop이 떴는데 정말 오랜만에 코다 쿠미가 보여서 앨범 커버의 사진 보며 ‘아, 이 아줌마도 이제 나이가 보이네…’ 하고 스킵.(그리고 더불어 뜬 X-japan의 X는 반가워서 리스트에 저장) 그러고 어제던가 뉴스 기사에 코다 쿠미 새 음반이 오리콘 1, 2위를 했다는 기사가 있더란.

드물게 이 가수가 부르는 곡은 느리든 빠르든 상관없이 취향이었는데 오랜만에 들어보니 여전히 마음에 들긴 한다.(마지막으로 기억나는게 ‘恋のつぼみ’인데 한 11년만이네..; ) 한참 활동하는 거 챙겨 볼 때도 エロかっこいい한 면은 좋았었는데.

분명히 여자 팬층이 더 두터웠을텐데 어처구니 없이 뻘한 소리 하고 나서 울고불고 사죄하고 시끄러운 거 보고 그 뒤로 관심 끊었던 거 같은데 갑자기 ‘그래서 본인은 35살 전에 애는 낳았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다행히(?) 그 전에 낳은 모양일세.

그나저나 코다 쿠미 시디 판매량이 2만장으로 오리콘 1, 2위라니, 이 아줌마 나 일본 있을 때 백만장 단위로 팔아치웠던 것 같은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시디 사는 사람 수가 정말 줄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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