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어제 신촌 토다코사에서 우연히 보고 홀랑 사버린 에뛰드 신제품입니다. 크기가 일반 매니큐어의 2/3쯤 되고 아이디어가 재미있네요.

매니큐어를 바를 때 손 끝에만 살짝 얇게 선을 그려주는 걸 프렌치 네일이라고 하는데 일반 매니큐어로는 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그 전용으로 얇은 붓이 달린 제품을 내놓았군요.
집에서 와서 발라보니 매니큐어 액이 일반적인 것보다 약간 더 접착력이 강합니다. 붓으로 손끝에 슥 그어주기만 해도 대강 색이 나오네요.
테스터로 발라볼 때 펄이 들어간 것들이 더 색이 잘 나오는 것 같아 펄이 들어간 걸로만 두 개 사봤는데 다음번에 지나가다 보이면 흰색으로 하나 더 사보고 싶네요.

손끝에 발라준 후 탑코트를 두 번정도 발라주니 꽤 그럴 듯합니다. 단 녹색 쪽은 바르니 그닥 반응이 안 좋군요. -_-; 그냥 다른 매니큐어를 바르고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할 때 써야 할 것 같아요.
가격은 하나에 2,900원.

by

/

6 responses

  1. 리츠코

    ASTERiS>왠지 ‘디리링♪’ 하면서 ‘류지님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했습니다’라고 멘트가 뜨면 어울릴 것 같군요. ^^;
    jjaya>거의 소꿉장난이죠.(‘-`)

  2. jjaya

    여자들은 이것저것 재미있겠어. ^^

  3. 그럼 ‘나쁜 거’유?

  4. gample

    수상한 아저씨야. 정말.

  5. 아니.. 그게 왜 당신한테 ‘좋은 거’가 되는가??

  6. 호옹, 손톱끝에 색변하는 부분만 칠하는 걸 그렇게 부르는군요;;; 좋은 거 알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