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니아 전기 7권 표지 그림을 보면, 리와 월이 자그마치 결혼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 그림만 보고, ‘오오, 이것은 드디어 주인공들이 라부라부 관계로 들어가는 것인가‘라고 가슴을 두근거리기엔 네타바레를 너무 많이 당한 관계로…; 어쨌거나 여전히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7권. 이런 식으로 빠르게 진행하면서 18권까지 몰아쳐 간다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난데없이 등장하는 리의 새로운 면모. 거기에 당황하고 고민하는 월과 마지막에 두 사람만의, 두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결혼식 마무리가 마음에 들었다. 역시 이 임금님…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