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햄스워스가 경력이 단절된 와이프를 안타까워하며 만들어주었다는 영화.(…)
막상 보니 러닝타임 내내 액션신으로 엄청 굴려서 실은 와이프와 싸우고 고생해보라고 만든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잠시 했다.
이 영화 최고의 미덕은 러닝타임90분밖에 안됨이며 스토리 라인은 뭐라 정리할 것도 없이 빈약했다. 요즘 세상에도 러시아, 핵 미사일, 미국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세상에 이렇게 눈먼 돈이 많은가, 라는 감탄도 추가하고.)
외조를 목적으로 한 영화답게 깨알같이 크리스 햄스워스가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그럴 거면 괜찮은 대본이나 좀 골라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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