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이번에 일본에서 슬램덩크 1억권 돌파 기념으로 이노우에 타케히코 작가 본인이 일본 주요 조간지 여섯 군데에 전면 광고를 하여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합니다.
작가 홈페이지의 일기에 따르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이 광고들 전체를 합치면 약 1억 6,000만엔 정도라고 하네요(뭐, 신문사 측에서도 이 광고 자체가 홍보가 될 테니 다 받았을 것 같진 않지만…;).

대단하면서도 참으로 멋진 아이디어가 아니었나 싶네요. 왠지 함께 ‘축하해요’라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간만에 다시금 그들의 모습을 보니 그때 슬램덩크를 보며 가슴 졸이고 감동했던 기분이 다시금 새록새록 되살아납니다. ^^

<요미우리>
가장 즐거웠던 건 나였을지도 몰라
<마이니치>
너와 분명히 연결되었던 것 같아
<산케이>
당신의 목소리도 그려져 있어
<도쿄>
함께 목이 쉬었던 동료들에게
<아사히>
농구와 모두에게, 고마워
<일본 경제 신문>
관객석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ps. 역시 안경 선배도 메인 멤버였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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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responses

  1. 으으음….. –;;;;;;;

  2. 리츠코

    H. Son, 미사>헤뷔, 오늘 약속도 깬 주범이 언니와 나에게 반항하는 거냣. -_-+

  3. 미사

    맞아. 메인이야. 오호호호호호호호(벤치 대표? 그게 뭔데? -_-+++)

  4. 안경선배 문구를 봐요. 함께 목이 쉬었대잖아.
    벤치 대표로 나온거용. -_-;;;;;

  5. 리츠코

    미사>여자들 중에는 안경 선배 팬이 좀 있을 듯? ^^
    박정운>그냥 연필로 그린 그림에서 이 정도로 어떤 ‘박력’이 느껴진다는 게 놀랍지요.

  6. 저 그림만으로도 감동의 물결이..멋지군요

  7. 미사

    안경 선배는 당연히 메인이지, 호호호호~(안경 선배 팬 -_-)

  8. 리츠코

    리미>저 사람 필력은 나날이 무시무시하게 발전하는 것 같아. 예전 슬램덩크와 약간씩은 캐릭터들이 느낌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박력있지 않으우.
    이쁜감자>저도 왠지 애장판이라도 사야 할까 고민하게 되더군요. ^^

  9. 저 그림들을 보고 있자니.. 뭔가 찡하군요….
    고등학교때 국내 연재가 시작되어 보기 시작해서 군대 제대무렵까지.. 열심히 봤던 기억들이 머리속에서 휘익 지나가네요..

  10. 리미

    흐흐흐 슬램 만세^^ 이것때문에 일본신문이 어제 꽤나 팔려나갔다고 하던걸. 시세이도 광고의 머리 긴 강백호도 멋졌지만 연필화로도 이런게 나올 수 있다니 역시 굉장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