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K 6층과 7층은 리틀 홍콩이라는 이름을 붙여놓았더군요.
말 그대로 층 전체가 홍콩(이라고 그네들이 생각하는) 분위기의 물건이나 음식들을 팔고 있더군요. 층 전체에 은은하게 향 냄새도 나고 제법 그럴듯하긴 했는데 파는 물건들을 구경하고 있자니 역시나 약간 애매했습니다.(왜 최지우와 권상우 사진을 파는 가게가…-_-;)
가게들은 주로 중국식 라면이나 만두 같은 걸 파는 음식점이나 차이나 드레스나 정체모를 돌(?)들을 파는 곳이더군요. 차이나 드레스 가격은 한 2~3천엔짜리부터 시작해서 진짜 드레스같은 7~8천엔짜리까지 다양했는데 예전에 제가 한국에서 치파오를 4-5만원 주고 샀던 걸 생각하면 오히려 싼 편이 아닌가 싶네요.
그 밖에도 옆 사진과 같은 매우 애매한 것들도 팔고 있습니다. -_-; 가격은 한 6천엔 좀 넘었던 거 같은데 대체 어디에 입고 가라고 파는 걸까 매우 궁금했군요(역시 코스프레 용?).
이 리틀 홍콩에는 2층짜리 큰 게임룸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것들부터 시작해서 스티커 사진기라든지 이런저런 것들이 많았는데 그냥 구경하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볼 게 꽤 많았습니다. 크레인 게임 같은 건 잘 하면 한번쯤 해보고 싶긴 하던데 해본 적이 없어서 손이 잘 안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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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다보니 한쪽에 태고의 달인이 있더군요. 말만 들어봤지 실제로 본 건 이날이 처음. 그리하여 대나무숲이 도전해봤습니다.
옆에서 하는 걸 보니까 생각보다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 워낙 몸치라서 구경만 했는데 다음번에는 한번 해보고 싶어지더군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그만일 듯?
8 responses
JH님이 특유의 성실한 표정으로 북을 두드리시는 모습이…;; 게다가 배경에 깔리는 곡이 ‘두 사람은 프리큐어’라니…고 뭐고; 어째서 태고의 달인에 저 곡이 있는 거얏;;
저기 별의 별 곡이 다 있던데? 저 다음 곡은 건담 시드였음. -_-;
얼마전에 PSP로 해 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전통을 어찌나 엔터테인먼트와 잘 접목시키는지… 굿거리장단이나 자진모리 장단 같은 것으로 해도 재미있을텐데….ㅡ.ㅡ
색다른 의견이군.. 자진모리…; psp용 게임도 나왔나보지?
큰북의달인 PS2용 컨트롤러도 타격감이 좋던데 업소용은 더 멋지지 않을까요? 의외로 불타오르게 만드는 게임이던데요, 한 번 해보세요~ 저는 북미판밖에 안 해봤지만 음악도 좋더군요.
다음번에 가면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 아무래도 ps2용보다는 저게 더 타격감은 확실히 좋을 것 같아요. ^^
잼나게 잘 지내는구마이~ㅋ
잘 살고 있쟈? 아~나두 일본 놀러가구 싶네…ㅠㅠ
나야 뭐 잘 지내지. ^^ 너는 어찌 지내남. 싸이에도 잘 안 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