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veranda gardening

  • 어제 타임라인에서 재미있게 생긴 식물을 보고 를 외치며 주문했는데 판매자가 어찌나 부지런했는지 하루만에 도착했다. 오니소갈룸 토르토슘 혹은 토르투오섬(토르투오섬으로 검색해야 상품이 더 많이 떴다;;) 내가 아는 오니소갈룸은 오니소갈룸 손더시애.이렇게 생긴 꽃이라 설마 저 초리한 잎이 커서 저런 꽃을 피우나? 했는데 저 정도는 아니고 잘 키우면 꽃이 피기는 하는 모양. 저 껍질이 벗겨지면 요런 식으로 자라는 모양.…

  • 다육즈 화분들은 작고 낮아서 베란다 앞 화분대에 두면 잘 안 보이길래 아래에 받칠만한 게 없을까 찾으러 오랜만에 다이소 행. 뭘로 받쳐야 좋을까 고민하다가 가서 보고 생각하기로 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마땅한 게 없어 고른 게 다육이용 화분(?)뒤집어서 받침대로 쓰니 높이가 적당했다. 이제 베란다 창 앞에서도 다육즈가 눈높이에 맞게 잘 보여서 만족 이 집에 들어올 때부터…

  • 휴일의 순간들.

  • 타임라인에 본 취설송의 핑크/녹색 조합이 너무 취향이라(룬데리 파티타임도 그래서 샀었지) 주문하는 김에 배송비가 아까워서(다육이보다 배송비가 비쌌다) 몇 가지 더 장바구니에 넣었다. 키우고 있던 레드베리(홍옥)이 화분이 좁아 너무 빽빽해져서 사이사이의 자구들이 제대로 못 올라오는 것 같길래 넓은 화분으로 옮기는 김에 몇 촉(?) 더 추가하려고 주문했는데 이 집에서는 굉장히 우람한 레드베리가 왔다;; 섞여 자라면 어떻게 될지 기대…

  • 지난번에 사은품으로 받은 신기하게 생긴 식물은 찾아보니 이름이 틸란드시아 스트릭타. 받았을 때 뿌리가 거의 없다시피해서(게다가 바싹 마른 채로 와서) 이게 살아있긴 한 건가 반신반의하며 일단 화분에 꽂아(그야말로 꽂았다) 뒀더니 중심을 못 잡고 자꾸 기우뚱해서 매일 오다가다 바로 세워주는 게 일. 받았을 때부터 말갛고 하얀 꽃이 예쁘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꽃 색깔이 점점 물들더니 어제 아침에…

  • 다음주 수요일까지 비가 온다길래 지난번 비에 과식한 듯한 제라늄즈와 다육즈는 실내로 피신. 들인 김에 선풍기 바람에라도 좀 말려보려고 다용도실에 있던 것들을 거실에 나열해봤다. 가운데 카랑코에, 칼린디바도 다육이라고 친척이라고 하니 대충 같이. 까다롭다고 해서 걱정했던 콩란은 아직까지는(며칠 됐다고?) 순항 중. 희성은 이제 정말 딱 한 사발이 됐다. 벽어연금은 작은 쪽 잎이 좀 늘어난 듯도. 루비앤네크리스는 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