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veranda gardening

  • 최근 관심사는 미니 바이올렛. 바이올렛이라고 하면 한 종류만 생각했는데 바이올렛, 아프리칸 바이올렛, 미니 바이올렛 종류도 다양하고 거기에서 또 제각각 꽃 모양과 색이 달라져서 그야말로 백화점.(?)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토분에 심었는데 블스에서 미니 바이올렛은 ‘작은 화분에 뿌리가 꽉 차게, 토분은 피해서’ 심어야 한다고 알려주셔서 제일 작은 화분에 심었더니 자리도 적게 차지해 요근래 정줄 놓고💬 장바구니에 담아버렸다.…

  • 와기님이 올리신 식물들 사진 보니 나도 한번 정리해보고 싶어서. 일단 메인은 거실 확장한 베란다에서 남은 베란다 지역으로 나가는 복도(?)에 선반, 행잉 등으로 최대한 많은 화분 배치. 티비 앞쪽에는 주로 관엽들. 식탁의 내 컴퓨터 자리 옆. 개나리 재스민 알아보다가 좀 다른 모양으로 들여보고 싶어서 학재스민을 샀는데 꽃대가 생긴 채로 피지도 않고 한참이다. 향이 굉장히 호불호가 강하다는데…

  • 기껏 돈 주고 산 행잉용 화분들이 하나같이 걸이 부분이 길어서 좁은 공간에 몇 개 걸 수가 없길래 무슨 방법이 없을까, 찾다가 결국 철사와 S자 고리를 사서 자작을 했다. 원하는 위치에 철사로 휘리릭 감아둘 수도 있어서 이렇게 편할 수가. 진작 이렇게 만들 것을. 이미 산 행잉 화분들은 워쩌지. 😑 서향 동백을 사봤는데 꽃대가 꽤 크게 달려있더니…

  • 남의 집에서는 그야말로 물만 주면 흔하게 핀다는 오렌지 재스민 꽃이 우리집에서는 도통 피지를 않아서 결국 꽃대가 달린 걸 사서 꽃을 봤다.(엎드려 절받기) 사실 꽃이야 다른 사람들이 올린 사진으로 봐도 되는데 이 꽃이 향이 좋다고 해서 궁금했던지라 간신히 피운 한 송이에 코를 들이박고 맡아보니 은은한 재스민 향이 좋긴 하더라. 꽃대가 몇 개 더 있던데 마저 잘…

  • 주말에 타임라인에서 블친 분 추천으로 쇼핑몰에 들어갔다가 장바구니에 <마구> 담았는데 그리고 오늘 도착한 택배 크기가 지금까지 중 제일 컸다.😨 뽁뽁이를 많이 감아서 그럴 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내가 다 지른 거. 일단 키우고 있던 오렌지 재스민이 꽃이 피지도 그렇다고 시들지도 않은 얼음 상태라 합식하려고 꽃이 달려있는 걸로 추가.(얘랑 나는 살이 꼈나. 다른 집에서는 흔하게 핀다는…

  • 성질 급하게 튤립 구근을 일찍 심었다가 10개 중 2개 남기고 정리하고 그 다음에 다시 10개쯤 심었는데 이게 얼마나 살아남을지 모르겠어서 그 뒤로 식물 주문할 때마다 한두개씩 사서 빈 화분에 야금야금 구근을 묻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도 너무 잠잠하길래 위쪽 흙을 슬쩍슬쩍 플라스틱 포크(우리집 화분 전용 갈퀴)로 긁어봤더니 조금씩 올라오고는 있었다. 지금까지 뿌리를 못 내린 것들은 실패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