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 악마의 파트너 4권 퍼펙트 월드 휴일편

    “난 네가 누구와, 무슨 이유로 싸우고 있는지도 몰라.” 코우는 직원을 봤다. 이 녀석, 정체가 뭐야? 혹시 이 녀석이 의? 직원은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가라, 소…. 아니, 널 에이허브 선장이라고 부르겠어.” “에이허브 선장…?” “그래. 에이허브 선장. 널 비웃는 인간이 있을지도 몰라.… Continue reading

  • CSI 과학수사대 1기 감상 완료

    출근하는 토요일이면 녹화를 해서라도 꼭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이 바로 CSI 과학수사대입니다. 제대로 보기 시작한 게 이번 봄에 시작한 시즌부터다 보니 이전에 했던 방영분을 못본 게 아쉬웠는데 팀의 선배가 모두 동영상으로 갖고 계시더군요. 빌려와서 1화부터 1기 마지막 23화까지 한 일주일에 몰아서 다… Continue reading

  • 풀 메탈 패닉! 8권 일상에 고하는 작별(하)

    『미…<미스릴>의 람다 드라이버는 미완성이 아니었나?! 아니, 그건 둘째 치고 그 파워는 대체 뭐냐 네놈은?! 네놈은 대체 뭐하는 놈이야!!』 “알고 싶나….” 소스케는 숏 캐넌을 내팽개쳤다. 나는 누구였던가. 그래, 나는-. “진다이 고교 2학년 4반, 출석번호 41번, 2학기에도 쓰레기담당인-.” 오른 주먹에서 무지개 색… Continue reading

  • 풀 메탈 패닉! 7권 일상에 고하는 작별(상)

    “알긴 뭘 알아! 성의가 없어! 다른 사람의 선의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대체 넌 말야, 어째서 그렇게 늘늘 주윗사람에게 폐만 끼치고 듣고 있어?!” 『그래! 듣고-.』 직후 천둥소리 같은 굉음이 들렸다. 덜컹거리는 격렬한 진동음 후 요란한 노이즈가 끼어든다. 한 박자 있다가… Continue reading

  • 모빌 슈트 건담 디 오리진 2권 [야스히코 요시카즈/대원씨아이]

    부록에 연재되는 건담 오리진 작업을 할 때는 사실 그다지 내용을 주의깊게 살펴보지 못합니다. 연재분량이 일반적인 작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단행본 작업을 하면서 연재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하고, 페이지가 많은 데 비해서 이야기의 호흡이 엄청 길기 때문에 한회씩 잘라 읽으면… Continue reading

  •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3권 그 세번째

    “그런 건 어른인 당신네들이 해!”플라스틱 병은 맥없이 목표물을 빗나가 창틀 근처의 벽에 맞아 튕겼다. 날아 흩어진 수많은 알약들을 뒤집어써도, 흰 가운은 그 자리에 뿌리라도 내린 듯 미동도 않는다. “고작 중학생 여자아이에게 전부 뒤집어씌우고서는 아무렇지도 않아! 너희들이 마음대로 시작한 전쟁이잖아! 이리야가…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