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 악마의 파트너 3권 퍼펙트 월드 평일편

    “어차피 인간하고 친척 비슷한 거잖아. 말 끊지 말고…. 알겠어? 예쁘다 밉다 따위는 존재하지 않아. 중요한 것은 그것을 결점이라고 생각하는가, 개성으로 만드는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 모습에 얼마나 자신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는가. 이쪽이 자신 있게 행동하면 저쪽이 착각하게… Continue reading

  • 악마의 파트너 2권 인비저블 에어

    후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유쾌해보기는 또 처음. 자신이 1권 후기에 ‘이것은 추리물이 아닙니다’ 라고 했더니 모두들 ‘아, 이건 추리물이 아니구나’라고 하더라, 라면서 ‘제발 누가 훌륭한 추리물이라고 해줘~~~’하는 절규는 인간적이었다. ^^; 사실 1권의 박력과 임팩트 때문에 2권을 걱정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아기자기하다고 해야… Continue reading

  • 악마의 파트너 1권 마법의 카메라

    이 악마의 파트너라는 작품은 NT Novel 중에서도 좀 독특한 장르이다. 바로 추리 판타지. 크게 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의외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주인공의 심리 묘사에 뛰어나고, 황당한 설정으로 꽤 논리적인 전개를 보여주는 점이 특기할만 한다. 게다가 후반부에 주인공이 악마에게 유혹을 받는… Continue reading

  • 시공의 크로스로드 2권 여름 캠프는 갑자기

    시공의 크로스로드 2권을 처음 읽으면서 깜짝 놀랐던 건, 어쩌면 1권과 이다지도 똑같은 틀에 작품을 찍어낼 수 있는가 였고, 다 읽고 나서의 감상은 오히려 1권보다는 2권 쪽이 좀 더 나았다는 것이다. 제각각의 에피소드로 진행이 되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1권과 연결되는 지점도 꽤… Continue reading

  • 시공의 크로스로드 1권 피크닉은 종말에

    이 시공의 크로스로드는 일본에서는 속편이 나올 정도의 히트작이었다고 하는데, 나는 읽으면서 ‘범작‘이라고 생각한 작품. 여러 코드들을 볼 때 여자보다는 남자들 쪽이 훨씬 감동하면서 읽어주지 않을까 싶다. 전격 대상 후보까지 갔던 작품을 전격 편집부에서 다른 작가에게 맡겨 리라이트 시켰다는데 그 탄생… Continue reading

  • 클랜(KLAN) 2권-도망편

    이 클랜이라는 작품은 이래저래 애매하다. 작품 정보도 길어만 지고, 책 표지에 한 사람 이름이 더 붙는 바람에 가뜩이나 사이즈도 작은 책이 뭔가 오밀조밀해지는 것 같아서 별로 마음에는 안들지만, 내용면에서 봤을 때는 차라리 다나카 요시키보다 깔끔했다. 그, ‘일본은 이래서 안돼‘는 창룡전에서…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