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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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2 리로디드
1편을 본지가 한참 되어서 약간 가물가물한 상태였기 때문에 2편 보면 뭔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는거 아녀, 하고 걱정하며 갔습니다만 생각보다는 크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거나 뜬금없다 싶은 것은 없었습니다. 단지 주변 분들 말대로, 제가 매트릭스 1편을 보면서 좋아했던 요소들은 2편에서 많이 줄어들었더군요. 사실…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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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YK와 RGB에 관하여
RGB와 CMYK라고 하면 처음에 듣고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 듯. 뉴타입에 들어와서 애니메이션 제작사들로부터 그림을 받기 시작하면서 팀장님에게 귀가 닳도록 들었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바로 저 CMYK다. 전문적으로 배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세하게 설명하진 못하겠지만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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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골동양과자점 [요시나가 후미/서울문화사]
번역이란 무엇인가.국내에서 발매된 요시나가 후미의 서양골동양과자점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우선 이 ‘번역‘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 수 없습니다. 요즘 하는 일이 아무래도 번역과 밀접한 일인지라 더 이 책의 번역이 와 닿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이 번역이란 ‘제2의 창조‘인 듯 합니다.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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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당 딸들 [유치 야요미/서울문화사]
의외로 추천을 받아 만화책을 보는 경우가 드문 편인데, 우연찮은 기회에 대여점에서 꼭 무언가 책을 빌려야 할 일이 생겼기에 여기저기서 괜찮다는 추천의 글을 자주 본 듯 하여 빌리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러 사람들이 추천을 했을 때는 역시 무언가 이유가 있었다는…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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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칸타빌레 [니노미야 토모코/대원씨아이]
제목이 왜 노다메 칸타빌레인지는 내용을 보고도 아직 잘 알 수가 없습니다만, 어쨌거나 ‘주식회사 천재 패밀리‘의 작가의 최신작인 이 작품은 유쾌했습니다. ^^; 그 유쾌함이라는 것이 요즘에 인기를 얻고 있는 ‘서양골동 양과자점‘의 그것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치밀한 설정이나…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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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타 GUGU [TONO/시공사]
이 작품을 한마디로 하자면, ‘잔혹개그‘가 아닐까 합니다.극의 설정은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쩐지 섬뜩한데 그 극 속의 등장인물들은 전~혀 무섭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꿋꿋하게 극을 이끌어나가, 독자로 하여금 웃게 만드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그런 면에서 이 작가 작품들을좋아합니다. 그다지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