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 10월 18일 발리 3

    이 날은 저녁도 리조트 안에서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전날의 1불 갈취단의 기억이 선명한지라 오늘만큼은 멋지게 저녁을 먹으리! 결심을 했지요. 바로 앞에 펼쳐지는 바다와 운치있는 불빛들, 그리고…그리고 기둥을 타고 기어다니는 도마뱀과 덤벼드는 날벌레들과의 사투가 인상적이었던 식사였습니다. ^^; 그래도 다시 경험하기 힘든 꽤… Continue reading

    10월 18일 발리 3
  • 10월 18일 발리 2

    이 날은 마사지까지만 받고 잽싸게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전날은 이래저래 일정 마치고 오니 밤이라 또 제대로 못 돌아본 게 아쉬워서 리조트와 바로 붙어있는 해변가와 리조트 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휴양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빌라 안에서 이래저래 짐 정리 좀 마친 후에 바로 해변으로 나갔습니다. Continue reading

    10월 18일 발리 2
  • 10월 18일 발리 1

    이번 여행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코스를 들라면 역시 래프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이 날은 오전 중에는 래프팅을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꽤 내리더군요. 괜찮을까,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차를 타고 1시간 반쯤을 나가 래프팅을 할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역시나(…) 래프팅을 하겠다고… Continue reading

    10월 18일 발리 1
  • 10월 17일 발리 2

    낮 동안 실컷 바다에 고개 박고 물고기 구경하면서 놀다가 간 곳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큰 마사지 센터였습니다.딱 들어가니 너무나 한국인스러운 외모의(오랜만에 말 통하는 사람을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주인이 나와서 손님들을 맞더군요. 잠깐 앉아 있는데 그분이 저더러 대뜸 ‘안 무서워요?’ 하고 묻길래… Continue reading

    10월 17일 발리 2
  • 10월 17일 발리 1

    발리의 경우 한 가지 재미있었던 게, 법적으로 외국인은 관광 가이드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가이드들이 현지인! 그것도 한국어를 하는 현지인이더군요.우리 가이드를 맡은 분은 27살의 여자분이셨는데(아쉽게도 사진은 찍은 게 없네요) 한국어를 배운지 1년쯤 되었다고 하더군요. 의사소통에 별 무리가 없긴… Continue reading

    10월 17일 발리 1
  • 10월 16일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가기 전부터 요란하게 테러가 한번 일어나주셔서 이래저래 사람 고민하게 만들었던 발리 여행을 다행히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발리까지 가는 항공편은 직항이 아니라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싱가포르 에어라인이었는데 경유하는 시간까지 해서 꼬박 12시간 정도가 걸리더군요. 비행기를 타본 것이라고는 2시간도 안 걸리는 일본만 왔다갔다 했던지라… Continue reading

    10월 16일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