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 어디까지 알고 싶은거야?

    5학년 올라오니 주변에 간간히 괜찮은 기회가 있으면 아이들에게 성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듣게 하는 집도 있다고 하고 학교에서도 성교육 시간이 늘어난다길래 주변에 그쪽 관련 교육을 하는 분이 추천했다는 책을 한권 사서 린양에게 줬더니 다 읽고 난 린양의 감상은… “내가 알고 싶었던… Continue reading

  • 11월 시작

    12월은 차라리 새해가 다가오는 막연한 설레임이라도 있을까, 막 겨울에 가까워지면서 날씨는 을씨년스럽고 공기는 건조한 어정쩡한 11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올해는 외할아버지 건강이 많이 좋지 않으셔서 혹시라도 급한 소식이 오지 않을까 하루하루 조바심내는 나날이라 한층 가라앉는 11월. 그래도 해마다 11월 1일이라고… Continue reading

  • 2018. Oct. Tweets

    [MV] Epitone Project(에피톤 프로젝트) _ first love(첫사랑) https://t.co/TT7Yv2z9TN 에피톤 프로젝트 새 앨범이라니. October 06, 2018 at 08:42PM 지난번에 안시성 보러 갔을 때 영화 앞에 코미디 영화 예고가 나오는데 정말 예고가 하나도 안 웃겨서 저러기도 힘들겠다고 온 식구가 웃었던 일이 있는데… Continue reading

  • 역사의 역사

    이 책에 대해서는 작가가 마지막에 적어둔 끝으로 이 책의 한계를 지적해 둔다. 여기까지 읽은 독자라면 이미 느꼈겠지만, 이 책은 이름난 왕궁과 유적과 절경 사이를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잠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인증 사진을 찍는 패키지 여행과 비슷하다. 이 말이 가장… Continue reading

    역사의 역사
  • [매봉] 원스타 올드패션드 햄버거

    지난번 리에종에서 집으로 걸어오는 도중에 정육점도 아닌 것이 겉으로 보기에는 좀 어두컴컴한 가게가 하나 있어서 뭐하는 집인가, 하고 지나갔는데 어제 동네 엄마 말로는 요즘 사람이 꽤 붐비는 수제 버거 집이라고. 마침 오늘 약속이 있어서 그쪽으로 장소를 정해봤다. 치즈버거, BLT 버거,… Continue reading

  • 괜찮을까

    https://www.facebook.com/seoulmind/posts/1951112144947034 요근래 본 중에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내용이라 여기에 킵. 나는 이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난 게, 예전에 가끔 아이의 체벌에 대해 이야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리고 내가 쉽게 했던 말이 ‘우리 어릴 때는 다 그렇게 맞고…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