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 럭키경성

    나는 그 흔한 주식도 해본 적 없는데 왜 자꾸 이런 책만 잡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지난번에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글 아래에 토몽의 추천이 있길래 도서관에 검색하니 집앞에는 없어서 상호대차로 빌려온 책. 발행 연도를 보니 제법 된 책이었다. 이런 책들을 보다보면 지금의… Continue reading

    럭키경성
  • 욕실 보완

    얼마전에 욕실세제 보관하던 랙을 치우고 압축봉을 달았는데 변기 옆면이 아래로 좁아지는 구조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버티지 못하고 한번씩 툭툭 떨어지기 시작했다.(이 방법은 변기 위쪽 평평한 옆면에 쓰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우리집은 그쪽 폭이 너무 좁아서 압축봉이 안 걸림;;) 뭐 다른… Continue reading

    욕실 보완
  • 2022. Sep. Tweets

    [비긴어게인] 박정현의 ′하비샴의 왈츠′♪ https://t.co/VEeUo4dzQB 어제 킬링 보이스 박정현 영상에 하비샴의 왈츠가 오랜만에 너무 좋아서 오늘 외출하면서 들으며 걸었는데 정신없이 쨍한 가을 날씨에 이 노래가 의외로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지나치게 좋은 날씨도 어떤 면에서는 광기지. September 01, 2022 at 08:14PM… Continue reading

    2022. Sep. Tweets
  • 줄질

    평소에는 그냥 쭉 당겨서 찍찍이로 붙이는 스트랩을 쓰고 있는데(험하게 써서 액정 보호되는 케이스도 필수. 평소에 항상 차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부딪히는 곳이 많은지 얼마 전에 보호 액정 하나 깨먹었다) 가끔 외출할 때는 옷에 좀 맞추고 싶어서 가죽 스트랩을 알아봤다. 자본주의…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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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론드 (Blonde, 2022)

    섹스 심볼로 소비되는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마릴린 먼로에게 다시 한번 대못을 박는 듯한 영화. 마릴린 먼로가 1950년대에 성적으로 소비되었던 것처럼 2022년에 아나 데 아르마스가 무분별하게 성적으로 (그것도 거의 3시간 가까이) 소비되는 걸 보고 있자니 씁쓸하다. 마릴린 먼로의 전기 영화도 아니었고… Continue reading

    블론드 (Blonde, 2022)
  • 디아스포라 diaspora

    변월룡 이야기를 읽은 후로 소비에트 연방 정부가 연방 내의 고려인을 중앙아시아 등지로 대규모 강제 이주시킨 ‘고려인의 강제 이주’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관련 영상이나 책이 보이면 챙겨보는 편. 1937년 10월 소련 극동 지방에 사는 거의 모든 고려인(171,781 명)이 중앙아시아의 척박한 지역으로…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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