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세상 끝의 살인 

    인터넷 서점 국내 표지 이미지의 띠지가 너무 거슬려서 대표 이미지는 원판으로 대체.(저 이미지도 뭐 그냥 그렇긴 하지만) 기록을 찾아보니 한 달 가까이 책을 손에 잡지도 않고 있었다. 이 책도 도서관에 신간신청한 거라 받아오긴 했는데 한 쪽에 두고 차일피일하다가 오늘은 어디… Continue reading

    세상 끝의 살인 
  • 전시회 후

    전시회 시작 시간에 맞춰 관람하고 나와서 약간 이른 시간에 밥 먹으러. <딤딤섬>에 갔는데 딤섬피를 가지로 대신한 가지딤섬이 맛있었고 나머지 딤섬들도 꽤 훌륭. 예전에는 음식 사진도 열심히 찍었더랬는데 요즘은 먹고 나면 생각난다. 딤섬 4종류, 춘권이 나오고 돼지고기 덮밥이 포함된 2인용 세트… Continue reading

    전시회 후
  • 스웨덴 국립 미술관 컬렉션 새벽부터 황혼까지

    칼 라르손의 그림이 온다고 해서 얼리버드를 끊어놨었는데 정작 가서는 빌헬름 함메르쉐이의 그림이 온 걸 보고 너무 좋았고 일반적인 유럽의 그림들보다는 약간 회색빛의, 그렇지만 화사할 때는 한껏 화사한 그림들을 만끽했다. 더불어 <신 이둔> 섹션을 따로 둬서 여성 화가들의 작품이 꽤 많았던… Continue reading

    스웨덴 국립 미술관 컬렉션 새벽부터 황혼까지
  • 식탁 교체

    원래 쓰던 식탁이 다리가 이렇게 생겼는데 로봇청소기가 지나갈 때마다 아주 기갈(…)을 부려서, 슬슬 바꿀 때도 된 것 같아 새 식탁을 장만했다. 마침 식탁을 보러 다니는 난다님과 이곳저곳 다녀봤으나 결국 선택한 건 예전에 샀던 그 집.(제작가구 만드는 곳인데 10년이 지났는데도 용케… Continue reading

    식탁 교체
  • 일요 원예

    정말 오랜만에 요며칠 볕이 좋아서 베란다 앞 화분들도 한창 펄펄한데 내일은 또 비가 온다고 하니 오늘 몇 장 찍어놓기. 야곱세니금은 햇빛 아래에 두니 핑크색이 더 많이 올라와서 딱 내가 좋아하는 톤이 되었다. 그 옆의 희성은 위에서 보면 마치 꽃이 핀… Continue reading

    일요 원예
  • 봄에 온 선물

    식(물)지름 메이트 와기님이 다육이들 자구 번식한 걸 나눠주시면서 어머님이 그리셨다는 멋진 부채까지 보내주셨다. 올 여름은 왠지 평소보다 시원하게 보낼 것 같은 기분. 🥰 보내주신 다육이들은 이었는데 아메치스, 바닐라비스, 정야는 원래 비슷하게 생긴 애들 모아뒀던 화분에 합쳤더니 빈곳이 채워지면서 마치 꽃밭처럼… Continue reading

    봄에 온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