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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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벚꽃
멀리 갈 것도 없이 혹시 해서 아파트 옆 공터에 가니 키낮은 나무에 벚꽃이 가득. 사진 찍기도 편해서 딱 좋았다. 🌸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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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SNS
3월의 시작은 산당화.봄 기분을 즐기고 싶었는데 날씨는 왜 이 꼬라지인가. March 01, 2024 at 08:42AM 오늘의 튤립과 드디어 자진해서(?) 꽃이 피기 시작한 오렌지 자스민. March 01, 2024 at 10:18AM 쓰던 베개가 너무 가라앉았길래 아쉬운대로 이불장에서 예전에 너무 높아서 안 쓰던…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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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엽집 2513~2514
우렛소리 희미하고 구름이 끼고 비라도 내리면그대 붙잡으련만. <만엽집> 2513 우렛소리 점점 희미해지고 비가 안 와도 나는 여기에 머무르오 님 가지 마라 하면. <만엽집> 2514 (<만엽집> 2513의 답가) 블스 막 들어오고 어느 비오는 날에 어떤 분이 올려주셨던 시인데 신카이 마코토의 <언어의…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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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춘화
고3 때 환경부장이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환경미화 때 임원 엄마들에게 큰 관엽 화분과 사물함 위에 나열할 동양란 화분을 잔뜩 걷으시고는 나를 불러서 죽이기는 아깝지 않냐고 화분에 물을 챙겨 주라고 시키셨다. 부탁받은 루틴은 그럭저럭 잘 챙기는 편이라 한 1년 꾸준히 물을 줬더니…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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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2023)
대대로 마을을 지켜 온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귀신은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가짜 퇴마를 하며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해오던 그에게 귀신을 보는 의뢰인 ‘유경’이 찾아와 거액의 수임료로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한다. 천박사는 파트너 인배와 함께 유경의…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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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기다린다
화분을 들이기 시작하고 슬슬 사계절을 한 바퀴 돌았는데 꽃이 피고 새 잎이 올라오는 걸 보는 재미도 크지만 올 봄에는 겨우내 잎이 다 떨어지고 가지만 남은 걸 보며 ‘이게 정말 살아있긴 할까’ 의심하며 몇 번을 정리할까말까 하던 화분에 날이 조금씩 풀리면서…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