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넷플릭스

  • 트위터에서 라울님이 이 작품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길래 궁금해서 보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원래 보던 드라마 루시퍼와 연결된 세계관이었다.(물론 드라마 루시퍼는 코믹스에서 캐릭터만 가져왔다고 할 정도로 완전히 별개의 작품이 되었지만) 그래서 도중에 모르페우스가 루시퍼를 만나러 가는 장면에서 하고 등장하면 웃기겠다고 생각했지만 대단히 하늘하늘한 느낌의 루시퍼가 등장했다. 나는 원작을 보지 않아서 드라마가 어느 정도 재현을 잘 했는지…

  • 궁금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영화가 두 편 다 올라와 있길래 짬짬이 돌려봤다. 그녀는 미국의 최수종이 될 생각인가, 두 편 다 전기 영화. ‘세버그’는 1960년 장뤼크 고다르의 첫 감독 작품 ‘네 멋대로 해라’의 주연 배우였던 진 시버그의 이야기. 민권 운동과 반전 운동에 심취해 전국 유색 인종 향상 협회와 흑표당을 지원했던 그녀는 FBI의 도청, 미행, 흑색 선전…

  • 원래 메인 포스터는 이쪽인 듯하지만. 마크 그리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라는 영화 ‘그레이 맨’. 별 생각없이 볼만한 액션 영화가 땡겨서 틀었다가 캡틴 아메리카가 난데없이 일본 순사 같은 분장을 하고 나오는 걸 보고 10분만에 껐는데() 그 뒤에 신문 기사들에 뷰 수가 잘 나와서 후속편, 스핀 오프까지 계획 중이라고 해서 내용은 재미있나? 하고 마저 봤으나… 이 영화는 그냥…

  • 제목을 보고 처음 생각난 건 이었는데. 별 상관 없는 내용이었다.( ”) 나치의 유대인 학살 시기에 7살이었던 미샤. 그녀는 숲속에서 늑대 무리와 생활하며 목숨을 건졌는데… 살아남아 미국에 살던 미샤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하게 되고 당연하지만 어느 출판사의 접촉으로 이야기는 책으로 출간되어 유럽 등지까지 퍼져나가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어 영화화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놀라운 반전이 있었는데.…

  • 넷플릭스 메인에 떴길래 별 생각없이 틀었는데 좀비물에 시대극. 나는 좀비물은 안 좋아하는데 시대극 좀비물은 좋아하나벼… 다 보고 나서 찾아보니 원작은 마누엘 마틴 페레라스의 ’38년 죽음의 밤’이라는 스릴러 소설로, 스페인 내전 때 나치가 비밀 바이러스 실험을 한다는 가상의 설정이었는데 정말 아무런 기대도 정보도 없이 봐서 그런가, 적당히 B급 무비 수준으로 재미있었다.(돈 퍼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들이 요즘 너무…

  • 핸드폰 사진첩 정리하다가 이 짤을 보니 기묘한 이야기 이번 시즌 후반부 두 에피소드가 생각났다. 이번 시즌의 큰 장점이라면 근래 본 OTT용 드라마 중에 가장 전체적으로 이야기 배분이 잘 되어 있다는 점. 보통 컴으로 틀어놓고 보다보면 초반은 보다가 중간중간 스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묘한 이야기 4시즌은 고스란히 집중하면서 봤다. 1~7화까지도 좋았지만 8~9화는 앞에서 축적되어 온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