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어 보였는데 디즈니플러스에는 꽤 늦게 올라온 편.
딸내미와 같이 보려고 기다리다가 아무래도 시간 맞추기 힘들 것 같아 먼처 보고 치웠다.
어벤져스가 사라진 세상, CIA 국장 발렌티나는 새로운 팀을 꾸릴 계획을 세운다.
그녀가 설계한 위험한 함정에 빠진 옐레나, 윈터 솔져, 레드 가디언, 존 워커, 고스트, 태스크 마스터.
이들은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고, 자신들의 어두운 과거와 맞서야 하는 위험한 임무에 투입된다. 서로를 전혀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스로의 생존과 세상의 구원을 위해 이들은 진정한 팀으로 거듭나야만 하는데….

블랙위도우를 안 죽였으면 괜찮은 시리즈를 몇 개 더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지금도 아쉽지만 영화 내내 히어로(?)들은 꾀죄죄하고 어설프지만 산으로 가던 어벤저스라는 시리즈를 차라리 리셋하는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았던 작품. 이야기는 간결해지고 장르에 충실했다.
사람들이 공허함에 먹혀들어가는 연출은 기존 어벤저스 시리즈 클라이막스 특유의 화려함은 좀 덜했지만 직관적인 공포가 인상적이었다.
그나저나 저 도시는 참 건물이 멀쩡한 날이 며칠이나 있나 싶고…
플로렌스 퓨는 목소리도 액션도 연기도 여전히 매력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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