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게임 심타워

저 시뻘겋게 열받은 사람들은 나중에는 무시하게 되지요..;

워낙 심 시리즈를 좋아해서 심즈 시리즈까지 모두 챙겨서 해보는 편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이 심타워입니다.
애니동 대화방에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아직 타입 아저씨가 시디를 보존(?)하고 있는 것을 발견, 오랜만에 다시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심타워의 묘미는 사무실, 주택, 호텔 방, 제각각에서 움직이는 사람들과 다양한 음식점들을 구경하는 것이겠지요. 더불어 종종 발생하는 폭발물 설치 위협이라든지 화재 등을 극복하거나 제때 호텔방을 치우지 않으면 바퀴벌레 마크가 떠억 뜨는 등도 꽤 흥미롭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골머리를 썩는 경우라면 이 심타워의 고질적인 문제인 엘리베이터 배치와 장사가 안되는 가게 등이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별 세개까지 올라가고 나면 네개로 올라가기가 상당히 어렵지요.

고속 모드가 있어서 게임도 빨리빨리 진행되는 편이고 게임창도 800*600 정도인데다가 가볍게 움직여서 다른 일을 하면서 재미삼아 하기에도 좋더군요.

요즘 이 심타워와 심즈2를 동시에 시작했는데 두 게임을 비교해보면 참으로 격세지감이 듭니다.

Author:

Responses

  1. 리츠코

    이쁜감자>헛.. 그건 왠지 엄청나게 삽질하는 기분이 들 것 같군요…;

  2. 이쁜감자

    심 어스라는 게임도 있었지요…
    (아무것도 없는 지구위에 생명체를 번식및 진화 시키는 게임.. -_-..)

  3. 리츠코

    gample>엘리베이터에 층수제한을 걸기 시작하면 진짜 머리를 써야 할 것 같아서… 저도 귀찮아서 무시하고 있지요..;
    B>심팜은 못해봤어요. 왠지 재미있을 것 같기는 함. 나중에 한번 구해봐야겠네요. ^^

  4. 고백하자면 나는 심팜을 좋아해~ 딸기밭 주인시절이 그립군

  5. gample

    사무실쪽에는 계단을 설치해주면 혼잡이 줄더군요. 엘리베이터 층수제한을 활용해야 원할이 돌아갈거 같은데.. 귀찮다보니 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