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이번주는 안 사본 꽃 위주로.

아가판서스(Agapanthus) 혹은 아가판투스라고도 하는 모양.

그리스어 아가파(agapa,사랑)와 안토스(anthos,꽃)이 합쳐진 말로 사랑스러운 꽃이란 뜻이라고.

마치 폭죽 같은 느낌이 독특해서 골라봤는데 포인트로 괜찮았다. 영어로는 African lily.(그러고보니 지난번에 알스트로메리아는 페루 백합 아니었나;)

오니소갈룸 손더시애(Ornithogalum saundersiae)

이번의 메인은 이 오니소갈룸이었는데, 문제는 내가 상품 페이지에서 본 건

이렇게 생겼었는데 내가 받은 건 위와 같은 모양이라 다른 꽃이 온 건가 해서 문의하니 재고가 떨어져서 같은 오니소갈룸 중에 다른 종류를 보냈다고;;(이런 건 보내기 전에 알림이라도 해줘야지. 😑) 제일 기대했던 꽃인데 생각과 다른 모양이 와서 좀 실망했다. 내가 받은 것도 보다보니 귀엽긴 하다만.

오니소갈룸은 찾아보니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다. 한 80여종 된다는 모양.
손더시애 말고도 두비움, 토르토슘, 발란세 등등이 있었는데 꽃 이름과 붙여 부르니 무슨 마법 주문 같다.💫

별명은 베들레헴의 별. 이스라엘의 별이 정삼각형 두 개를 겹친 육각형 모양인데 이 꽃의 꽃잎이 여섯 개로 이 별과 닮아서 붙였다는데 내가 받은 손더시애는 이 유래와는 별 상관이 없을 듯.

프루테토 장미(Rose Frutteto)

가장자리는 옅은 연두빛, 중심부는 화사한 연핑크로 그라데이션 되는 색감이 싱그러워서 이탈리아어로 과수원이라는 뜻의 프루테토라는 이름이 왜 붙었는지 조금은 알 것 같은 장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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