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튜샤가 너무 제멋대로 웃자라서 정리를 해도 어떻게 수습이 안 되길래 새기분으로(?) 다시 키워보고 싶어서 찾다보니 색이 더 예쁘고 가격은 좀더 비싼(그래봤자 몇천원이지만) 자옵튜샤라는 것이 있길래 이번에는 이걸로 도전.
배송료가 아까워서 뭘 더 사볼까 둘러보다가 예전에 보고 이름이 재미있어서(모님 닉네임과 같아서) 벼르던 것을 드디어 질렀다.
“라울”
배송출발 알림에 ‘묵은 라울’이라고 떠서 한번 웃고…
옵션창에 그냥 라울과 얼큰모드라는 게 있었는데 얼큰모드가 좀더 싸길래 그걸로 골랐더니 이름표에 너무 정직하게 ‘얼큰 라울’이라고 적혀 있어서 한 번 더 터졌다.
이 라울은 해를 많이 보고 시간이 지나면 가장자리가 빨갛게 물드는 모양.(그나저나 머리-차마 대가리라고는 못하겠다-가 정말 크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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