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봄 기분 내고 싶어서 세일하는 산당화를 고르면서 배송료 맞추느라 뭘 같이 둬볼까 하다 고른 곱슬버들.

제멋대로 마구 뻗어나간 모양새가 은근 마음에 든다

잎도 한껏 틔우고.

그 사이사이에 끼어든 산당화.

2-3일 더 둬야 제대로 필 듯.
가지 정리하고 남은 건 식탁 위로. 저 상태로도 꽃이 피긴 하려나.

+하루 사이에 열심히 피었다.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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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esponses

  1. 디멘티토

    구불구불 뻗어 올라간 가지가 멋스럽네요. 꽃꽂이가 따로 필요없을 것 같네요. 어여쁜 꽃망울 맺힌거 보니 이젠 정말 봄이구나 싶습니다.

    1. Ritz

      너무 구불거려서 어떻게 모양을 잡을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되는대로 꽂아놨는데 저것이 나름 자연스러운 것이려니 하고 보고 있어요. : )

  2. Tom

    식덕이 됐구랴.. ㅎㅎ

    1. Ritz

      안그래도 충동구매한 것들이 배송 중…. 판 벌리고 나니 하나에 물 주나 두 개에 물 주나 그게 그거 같고 그래서 하나 더 살까 싶어지고….

      1. Tom

        내가 지난번에 멈춰야 한다고 했잖…
        그 때는 둘 곳도 없다더니.

        1. Ritz

          화분을 붙이고 붙여서 둘 곳을 만들었지…ㅠ.ㅠ

          1. Tom

            하지만 잊으면 안되는 게 있어.
            걔들은 자라나, 생각보다 빨리….

            1. Rit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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