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ula Rasa

얼마전에 타임라인에서 오랜만에 쟈뎅 소바쥬가 보여서 갑자기 마시고 싶어졌는데 마침 여행 일정도 있어서 루피시아 매장을 찾아보니 선샤인시티에도 하나, 나중에 디즈니랜드 근처 마이하마역 쇼핑몰에도 하나 있었다.

블로그 찾아보니 10년 만이네.

지난번에 샀던 건 티백이었는데 이제 티백은 안 나오는 모양.

티백 아닌 잎차는 귀찮아서 손이 잘 안 가니 미리 다시백에 나눠서 티백처럼 몇 개 만들어두면 편하다.

쟈뎅 소바쥬(일본어 발음은 쟈르당 소바쥬 😑)는 ‘별로 손을 대지 않은 야생의 정원’이라는 뜻으로 ‘무발효 상태의 루이보스티인 그린 루이보스에 잘 익은 망고와 산뜻한 시트러스 향을 더했다‘고 되어 있는데 그린 루이보스는 보통 루이보스보다 신 맛이 거의 없어서 훨씬 마시기가 편한 편.

자주 갈 일도 없는데 두 봉지 사올 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