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떨어지는 물로 자라고 있는 나비수국…

남은 시클라멘은 분홍색 꽃이었구나.(세 가지 사서 정리하고 하나만 남았는데 꽃이 없어서 뭐가 남았는지 몰랐음)

아보카도가 대책없이 키만 커지고 있어서 찾아보니 훨씬 전에 가지치기를 해줬어야 했길래 뒤늦게나마 정리해주니 이렇게 바로 새순이 올라왔다. 전체적인 균형을 보자면 좀더 아래에서 잘라줬어야 했나 싶은데 새순을 보니 마음이 약해져서 그냥 이대로 둘 것 같다.

9 responses

  1. 시클라멘 제가 제일 조아하는꽃이에오!!!
    ㅠ짱이다 저는 맨날 못키우고 죽였는데

    1. 저도 두 포기는 정리하고 하나만 남았는데 꽃이 없어도 잎이 예뻐서 그냥 두고 간간히 물 주니 다시 꽃대가 올라오더라고요. 저는 실내에서 키우다 내놓은 건데 대부분 꽃이 그렇지만 빛이 많은 데에 두는 게 꽃도 잘 피는 것 같아요.

      1. 물은 어케주셨어여?

        1. 물이 잘 빠지는 흙을 쓰고 겉흙이 말라 보이면 주는데 대충 사나흘에 한번 정도인 듯요.

  2. 즤집 유자들 순을 잘라야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아보카도 … 이야기보니 잘라야하나봅니다.ㅠㅠㅠㅠ 아니 근데 중간에 잎사귀가 없어서 지금 윗순을 자르면 얘들 괜찮을까 싶은데..;ㅂ;

    1. 유자랑 아보카도는 다를 수도 있으니까 검색해보시면 어떨까요.;; 근데 보통 가지치기를 부지런히 해줘야 식물도 잘 큰다더라고요. 좀더 익숙해지면 언젠가 원하는 수형도 만들고 할 수 있으려나요.

  3. Milu_Seo

    날이 조금(조금!!!!) 시원해지니 풀친구들의 생기도 돌아오는 것 같네요^^

    1. 똑같이 더운 것 같은데 화분들 보면 계절이 바뀌는 게 조금씩 느껴져서 신기하죠.

      1. Milu_Seo

        그러게요. 정말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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