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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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동해서 나도 사버렸네. 왼쪽이 내 것, 오른쪽이 린양 것.

작년 가을에 오키나와여행가서 이런저런 샵들을 구경하다가 린양이 2015년 다이어리들을 보고(일본은 거의 10월부터 다음해 다이어리가 흥하더란) 하나 갖고싶다고 하는 걸 정신없어 넘어갔는데 새해를 넘기고 생각해보니 하나 장만해주고 짧게라도 뭔가 기록하거나 메모하는 걸 가르쳐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교보 나간 김에 한권 샀다.

일단 매일 읽는 책 제목들을 적거나 그 날 갔던 곳에 대해서 짧게라도 남겨두라고 했는데 얼마나 잘 챙기려는지는 좀 봐야…
나는 아이폰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필요한 일정은 그때그때 앱 스케줄러에 기록하고 있으니 저 다이어리에는 시간을 내어 같이 앉아 적어나갈만한 소재를 생각해보는 중.(옆에서 보더니 교환일기 쓰는 거냐고. 당신은 우테나를 너무 봤숴. -_-)

다이어리의 시작은 가족들 생일부터 표시하기.
다이어리의 시작은 가족들 생일부터 표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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