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수납방법에 대한 기사들을 보다보니 패딩류는 걸어두면 충전재가 아래로 몰릴수 있다며 가능하면 서랍에 보관하라던데 저런 부피 큰 걸 수납할 서랍 따위 남아있을리 없고(…) 놀고 있던 저 이케아 수납용품(저거 이름을 뭐라고 하더라)이 생각나서 걸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은 듯?
이번주는 갑자기 정리신이 내려서 옷 정리를 시작했는데 이사올 때 분명 원없이 버리고 왔다고 생각했건만 또 버릴 게 거대한 비닐로 한 봉지 가득이다. 올해 한번도 안 입었던 옷은 내년에도 안 입을 거라는 모토로 또 한차례 훌훌 버려서 가능하면 쓸데없이 쌓이는 옷 부피를 확 줄이는 게 목표
그러고보니 결혼할 때 했던 정장 재킷이랑 치마가 사실 정리 1순위인데 유행이 지나 이제 입기 좀 그럴텐데도 이상하게 안 버려진다. 이번에도 아마 못 버리고 둘 듯…;
Responses
저는 겨울옷을 이제야 드라이 맡겼네요. 받아오면 이제 옷장정리를 슬슬 해야죠. -.-
계절옷 정리해서 넣을 때마다 정말 ‘사계절 따위…’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_- 어디 상춘의 나라로 가고 싶네요.
그렇네, 화이트홀. 수납공간을 늘려도 봤는데 버리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이었음.
버리고 또 버려도 버릴 것이 나오더라.
이건 무슨 화이트홀도 아니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