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운전 연수 막 시작할 즈음에 작가 블로그를 보기 시작해서 포스팅이 올라올 때마다 미친듯이 공감했는데 책으로 나왔길래 구입.

예전 생활툰 볼 때는 그렇게 감정적 접점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운전을 하게 되었다고 획기적으로 행동반경이 넓어지지 않고 매일 가는 곳만 간다’라든지 주차할 때마다 몹시 뿌듯한 게 나 같아서 내내 웃으면서 읽었다.

운전 베테랑보다는 막 시작한 초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을, 읽는 타이밍(?)이 중요한 책.

스노우캣의 내가 운전을 한다8점
스노우캣(권윤주) 글.그림/미메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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