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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맨 처음 이사했을 때는 창가 쪽에 식탁을 두고 쓸 생각으로 위쪽에 펜던트 등을 달았는데 여름에 에어컨이 잘 안 가고 겨울에 바닥도 차서 식탁을 티비 앞으로 옮겼다.

2017.08.23.

펜던트 등 아래에 소파를 두니 가끔 머리가 부딪혀서 불편해도, 저 때만 해도 곧 식탁을 원래 위치로 돌릴 예정이라 그냥 두다가…

쓰다보니 이 구조가 훨씬 편해서 쭉 이대로 둘 것 같아 등을 바꿔 달기로 했다. 애초에 교체하기 편하려고 레일 등을 달았던 거라 바꿀 때도 간편해서 좋았다.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는데 어두워진 후 스위치를 넣었다가 온 식구가 빵 터지고…

두둥!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갑자기 너무 극적인 소파.
이런 모노 드라마라도 해야 할 것 같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어차피 자주 켜지 않는 등이라 그냥 이대로 두는 걸로. 적어도 이제 등에 머리 부딪힐 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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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sponses

  1. 린양의 기타공연이라도 한번…

    1. Ritz

      올. 언제 한번 저기 앉혀놓고 시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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