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올해는 내려가지 않고 집에서 보내는 추석.

종일 집에만 있다가 그래도 추석인데 달이라도 보이나 해서 산책 삼아 잠깐 밖에 나가봤더니 역시나 구름에 가려서 잘 보이지도 않아 아쉽게 귀가했는데, 게임에 들어오니 오늘따라 밤하늘은 맑고 별똥별까지 잔뜩 떨어져서 올해는 게임 속 화면으로 한가위 보름달을 대신해봤다. 🤔

어느 쪽 달에게든 모두의 무사와 안녕을 빌어본다.(정말이지 2020년의 3/4을 이렇게 보내게 되리라고, 그리고 남은 1/4도 이렇게 보내야할 것 같다고 상상이나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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