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갑자기 헝그리 스파이더가 생각나서 찾아보니 2004년쯤 좋아했던 곡.

예전에 좋아했던 노래를 다시 듣는다는 건 노래 자체보다는 그 당시의 기억들을 다시 떠올리는 작업이 아닐까.
찾아보니 이 곡이랑 Cocco의 Countdown을 좋아했었나본데 정말 정신세계가 피폐하던 시절이었나보다. 😑 (회사 관둘 즈음이니 제정신 아닐 때가 맞긴 하네)
정말 오랜만에 무한 반복 중.

이 가수는 가능하면 얼굴 안 보고 노래만 듣고 싶으다…

今日も腹を減らして一匹の蜘が
오늘도 굶주린 거미 한 마리가
八つの靑い葉に 絲をかける
여덟 개의 푸른 잎사귀에 실을 걸친다.
ある朝 露に光る 巢を見つけ
어느날 아침, 이슬에 빛나는 거미줄을 발견하고
きれいと笑ったあの子のため
예쁘게 웃던 그녀를 위해
やっかいな相手を好きになった
성가신 상대를 좋아하게 된
彼はその巢で獲物を捕まえる
그는 거미줄로 사냥감을 잡으려하네
例えば空を美しく飛ぶ
예컨대, 아름답게 하늘을 나는
あの子のような蝶を捕まえる
그녀같은 나비를 잡으려하네.
朝露が乾いた細い網に
아침이슬이 말라버린 가느다란 그물에
ぼんやりしてあの子が
멍하니 있던 그녀가
捕まってしまわぬように
걸리지 않기만을 바라긴 하지만.
I’m a hungry spider
You’re beautiful butterfly
かなわないとこの戀を捨てるなら
이룰 수 없다고, 이 사랑을 버리려 한다면,
この巢にかかる愛だけを食べて
이 거미줄에 걸린 사랑만을 먹고
あの子を 逃がすと誓おう
그녀를 놓아준다고 맹세할게.

今日も腹を減らして一匹の蜘が
오늘도 굶주린 거미 한 마리가
八つの靑い葉に絲をかけた
여덟 개의 푸른 잎사귀에 실을 걸쳤네.
その夜月に光る 巢になにか
그날 밤 달빛에 빛나는 거미줄에서 뭔가
もがく樣な陰を見つけた
발버둥치는 듯한 그림자를 발견했지.
やっかいな物が巢にかかった
성가신 게 거미줄에 걸렸군.
星の樣な粉をまくその羽根
별빛같은 가루를 흩뜨리는 그 날개.
おびえないように闇を 纏わせた夜に
겁내지 않도록, 어둠을 걸친 밤에
禮も言わずかけ寄る
인삿말도 없이 달려든다.
“今すぐ助ける”と言うより先に
“지금 바로 도와줄게”라고 말하기도 전에
震えた聲であの子が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가
“助けて”と繰り返す
“살려주세요”를 반복하네.
I’m a hungry spider
You’re beautiful butterfly
かなわないならこの戀を捨てて
이룰 수 없다면, 이 사랑을 버리고
わなにかかるすべてを食べれば
덫에 걸린 모든 것을 먹어버리면
傷つかないのだろうか
상처 받지는 않겠지?

何も言わず逃げるように
아무 말도 없이 도망치듯
飛び去る姿さえ美しいなら
날아가버리는 모습마저 아름답다면,
今死んで永遠にしようか
지금 이 순간 죽어서 영원히 간직할까보다.
I’m a hungry spider
You’re beautiful butterfly
かなわないとこの戀を捨てるより
이룰 수 없다고 이 사랑을 버리기보단
この巢にかかる愛だけを食べて
이 거미줄에 걸린 사랑만을 먹고,
あの子を逃がした
그녀를 놓아줘버렸다.

Hungry Spider─槇原敬之

まだ間に合うわ 今なら まだ戾れるわ 急いで
아직 늦지 않았어 지금이라면 아직 되돌릴 수 있어 서둘러

あの女にはできない この想いには勝てない
그 여자에겐 할 수 없어 이런 마음으로는 이길 수 없어

さぁ 早くして 擊ち殺されたいの?
자, 어서 해 총에 맞아 죽고 싶어?

血迷った過ちに氣付いて 泣き叫ぶがいい
흥분해서 저질렀던 잘못을 깨닫고 울부짖는 게 나아

はり裂けたこの胸に 甘えてごらんなさいな 時間がないわ
찢어진 이 가슴에 응석을 부려보렴 시간이 없어

ひざまずき手をついて わたしに謝りなさい
무릎꿇고 손을 모아 나에게 사과해

力なくしなだれて わたしを愛していると つぶやきなさい
힘없이 기대면서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중얼거리렴

まだ彈丸は飛ばない まだこの愛も消えない
아직 탄환은 날리지 않았어 아직 이 사랑도 사라지지 않았어

まだあなただけ見てるわ 足の指の先から舌を這わせて
아직 당신만을 보고 있어 발가락 끝에서부터 혀로 핥아 올라오렴

さぁ 立ちなさい 擊ち殺されたいの?
자, 일어나 총에 맞아 죽고 싶어?

その鼻をへし折って 倒して蹴り上げるわよ
그 콧대를 꺾고 넘어뜨려 걷어 찰거야

言い譯が 見物だわ 今さら何を言っても 遺言だけど
변명이 볼만하네 지금 와서 무슨 말을 하든 유언이겠지만

ひざまずき手をついて わたしに謝りなさい
무릎꿇고 손을 모아 나에게 사과해

力なくしなだれてわたしを愛していると つぶやきなさい
힘없이 기대면서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중얼거리렴

血迷った過ちに氣付いて 泣き叫ぶがいい
흥분해서 저질렀던 잘못을 깨닫고 울부짖는 게 나아

はり裂けたこの胸に 甘えてごらんなさいな 時間がないわ
찢어진 이 가슴에 응석을 부려보렴 시간이 없어

ひざまずき手をついて わたしに謝りなさい
무릎꿇고 손을 모아 나에게 사과해

力なくしなだれて わたしを愛していると つぶやきなさい
힘없이 기대면서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중얼거리렴

つぶやきなさい
중얼거리렴

3つ數えるまでに 天使に會える さぁ 目を閉じて 擊ち殺してあげる
셋 세기 전에 천사와 만날 수 있어 자, 눈을 감으면 쏴 죽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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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down─Coc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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