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슈퍼로봇대전은 예전에 좀 하다가 말았지만 JAM Project는 매우 좋아하는 고로 오프닝 엔딩은 주섬주섬 주워다가 계속 듣고 있지요. 이번에도 변함없이 새 시리즈가 나왔더군요. 게임에 크게 관심은 없지만(매번 동영상만 열심히 보고 있음) 일단 노래는 주워 들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박력과 속도감이 있는 오프닝 쪽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MX의 오프닝곡 VICTORY만 가지고 짧게 이야기를 하자면…

이번 슈퍼로봇대전 MX 오프닝에서는 그야말로 JAM Project 멤버들의 화음이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절정이 이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자들의 보컬과 뒤에서 치고 들어오는(?) 여자들의 고음이 상당히 잘 어울리더군요. 게다가 아마도 게임 도중 전투 BGM인 걸로 기억하는데 곡 중간중간에 그 멜로디가 들어가니 마치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게임을 하는 것처럼 질주하는 듯하더군요. 여러모로 안정적이었습니다.

안정적이라는 점에서는 마음에 드는 이번 오프닝이긴 하지만, 그래도 왠지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곡은 강철의 메시아가 아니었나 싶네요. ^^;;; 약간 균형이 안맞더라도 좀 더 열기를 뿜는 건 역시 강철의 메시아였던 듯합니다.
요즘은 MP3 플레이어에 다시 슈퍼로봇대전 오프닝들을 모아 듣고 다니는군요.

돈이 되니 어느새 우글우글 늘어난 로봇들 (그 판권에 지독한 것들이  저걸 다 모으다니..=_=)

개인적으로는 역시 극장판 아키토가 마음에 듬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에반게리온 SD는 성깔있어 보인다

여기에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아빠한테 맞지도 않고 자란 애

보지는 않았지만 종종 보이는  동영상들만으로도 충분히 무서운 G 건담

이런 왈츠 추는 SD만들지 말란 말이닷..;

이 정도 묘사라니 정말로 집요하다

만드는 사람도 만들면서 정말 좋아했던 모양? -_-;

이 매가리 없어 보이는 로봇도 추가

왠지 별 거 없이 약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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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1. 가운데 아저씨는 아직도 장발..이던데…

  2. 쌩후니

    사진찍고 깍은게 아닐까요?.. 쿨럭

  3. 아우우우 여전히 프로모션으로 사람잡더라는~
    초 하이 퀄리티의 석파러브러브 천경권이란..T_T
    베가누님도 동방사부와 맞먹으며 맨몸으로 전투에 참가! 꺄앙♡

    음.. 근데 저 잼의 사진은 옛날사진인데 왜 저걸 썼는지 모르겠더군요. 지금은 남자 멤버들이 전부 머리를 짧게 쳐서 무슨 조폭집단 분위기. (쿨럭)

  4. 리츠코

    이쁜감자//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수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나면 한층 더 그 가수의 팬이 되더군요. ^^ (아닌 경우는 딱 한명 봤음. -_-;;)

  5. 저 사진속의 3명의 실제 공연을 가서 직접 보니..
    정말 DVD로는 1/100도 전달되지 않는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