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산 체인으로 만든 Y형 목걸이와 귀고리, 팔찌 세트. 트위스트 체인 중간중간에 비즈를 끼웠는데 별 수고 없이 그럴듯하게 나왔습니다. 원래 저렇게 Y자로 늘어지는 걸 하나 갖고 싶었는데 딱이네요.
귀고리는 배열을 약간 바꿔볼까 생각 중입니다.
미사언니에게 선물 받은 브이자 목걸이(요즘에는 사진을 항상 밤에 찍으니 어째 사진들이 제 색이 안 나오네요. -_-; 주말에 좀 훤할 때 찍어서 사진을 바꿔둬야 할 듯). 매번 받기만 해서 제가 면목이 없네요..;
사진으로 볼 때는 좀 화려하지 않나 싶어서 아직까지 손을 안 대고 있었는데 색깔만 밝게 써도 훨씬 캐주얼합니다.
여름 옷들이 죄 분홍색(…;)이라서 애용하게 될 듯.
보고 나니 해머타이트 계열로 좀 고쟈스~한 것도 만들어보고 싶어서 다음 도전은 요걸로 해볼까 계획 중입니다(또 재료를 채워놔야…;).
Responses
어제 릿짱님 뵈었는데 핑크색 옷에 핑크색 우산을 가지고 계셨어요. 근데 놀라운건 전 그게 핑크색인걸 알아차린게 실컷 놀고난후 지하철에서 헤어질때 헤뷔군이 말해줘서 알았다는.. 저도 모르게 필터링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_-; / 그리고 쪈님은 떡볶이 사드릴테니 핑크얘기는 더이상 중지하시욧.
장미의신부>겜플님도 종종 뵙습니다만…
오오, 바람직한 현상이네요. 핑크란 아름다운 것이죠!! (꼭 겜플님에게도 보여주시길…)
미사>뭔가 뫼비우스의 띠 같은데, 장신구가 분홍색이 늘어나니 옷도 거기에 맞춰 분홍색을 주로 사게 되고 그에 따라 분홍색 옷이 늘어나니 대부분의 장신구가 분홍색이 되는 무한 반복이 일어나고 있지요…;;
만들어놓고 보면 엇, 릿짱한테 어울리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걸 어쩌나. 핑크가 어울리는 딸을 둔 어머니의 심정이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