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집에 플스가 없는 관계로 괴혼 1편은 대나무숲에게 플스를 빌렸을 때 잠깐씩 해본 것밖에 없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제대로 붙잡고 37인치 TV 화면으로 아바마마의 매력을 지대로 즐겨주리라 마음먹고 2편을 구입했습니다.

일본에 와서 본, 아바마마가 그 특유의 옆으로 누운 자세로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니 그 사이로 광고화면이 나타났다가 다시 다리를 내리면 사라지는 TV 광고도 재미있었습니다.

초회한정 특전 왕자님 핸드폰 줄
핸드폰에 매달면 벨이 울릴 때
머리 위에 빨간 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간밤에 잠시 플레이해본 감상은, 1편에 비해 시스템이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여전히 화면은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데다가 굴리는 맛도 있고 아바마마의 매력은 여전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음악은 게임의 분위기에 비해 이질감이 들 정도로 멋지네요.

게다가 이번에는 스테이지와 스테이지 사이에 아바마마의 과거 이야기가 들어가 있습니다(이제 진정한 주인공은 역시 아바마마라는 이야기일지도…). 과거 이야기를 보고 있자니 아바마마의 현재 독특한 개성은 어린 시절에서 온 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더불어 아바마마의 왕자 방치 플레이도 역시나 본인의 과거에서 기인한 듯합니다. -_-;

오늘부터 당분간은 다 굴려버리겠다~ 모드.

▶http://namco-ch.net/katamari_damacy_ps2/index.php
▶http://katamaridamacy.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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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1. 리츠코

    jjaya>즐.

  2. 한정 굿즈는 한국으로 굴려줘! >_< (...)

  3. 리츠코

    Dino>아니 그게 왜 ‘괴혼의 릿짱’으로까지 비약이..–;
    삭은이~>구입해서 해보심이..^^

  4. 삭은이~

    캬~~아~~ 저도 해보고 싶군요.

  5. 괴혼의 릿짱님이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