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 회룡포

    어쩌다보니 평소보다 더 한가했던 설 당일에 나간 김에 점심도 먹고 들어오자며 회룡포라는 곳으로 출발. 시댁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1박 2일에 나와 유명해진 곳인 모양. 신기하게 강이 둘러져있어서 육지 속의 섬이라고 불린다는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니 아기자기한 정원상자처럼 보이기도 하더란.… Continue reading

    회룡포
  • 謹賀新年

    왜 우리나라는 꼭 음력설이 지나야 제대로 한 해를 시작하는 기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인사를 안 나누고 지나가기는 좀 서운하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만 주부 입장에서는 음력설이 지나야 한 해를 시작하는 큰 숙제를 넘기는(?) 기분인지라 가능하면 1월… Continue reading

  • [니노미야 토모코] 주먹밥 통신 1~2

    니노미야 토모코의 육아(?) 에세이인데 노다메가 ‘천재’에 ‘피아노’를 치는 이야기는 재미있었지만 ‘아이를 키우는’ 건 피아노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내가 워낙 ‘민폐 캐릭터’에 거부감이 심한 편이라 더 재미가 없었을지도…? orz 1권에서 너무 가감없이 이야기했다고 생각한 건지, 아니면 그 사이에 작가도 변하고… Continue reading

    [니노미야 토모코] 주먹밥 통신 1~2
  • FIKA

    꽃시장 멤버(?)와 꽃 사고 나오다가 커피 마시러 들른 카페 FIKA.생각해보니 몇년 전에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보고 스웨덴 디저트 카페라길래 궁금해서 따로 적어놨었는데 지금에야 가봤다…; 시킨 메뉴들. 셈라는 내 입맛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호불호는 많이 갈릴 맛이었다.빵이 다 적셔지면 위에 얹혀있는 생크림이랑… Continue reading

  • 빅 히어로 (Big Hero 6, 2014)

    요즘 디즈니 코리아는 별다른 홍보를 안 하는 게 모토인건지 영화에 대해 보이는 게 없어서 ‘빅 히어로’라는 제목과 포스터의 로봇만 보고 ‘아, 쟈가 큼직하게 생겼으니 히어로인갑네’ 하고 갔는데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장르였던 데다가 기대가 없어서인지(이래서 역시 영화는 모르고 봐야 제맛)…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