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 샌더소니아(Sandersonia)

    처음에 어니스트플라워에서 사진 보고 실물이 궁금해서 다음에는 저 꽃이다! 하고 찍어놨던 샌더소니아.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다 꽃이 연약해 보여서 택배로 오는 동안 시달릴 것 같아 이번에는 동네 꽃집에 부탁해봤다. 값은 아무래도 인터넷보다 좀더 줬는데 대신 단골이라고 쿠르쿠마 한송이 더 챙겨줘서 결국 비슷한… Continue reading

    샌더소니아(Sandersonia)
  • 쿠르쿠마 롱가(Curcuma longa)

    한 2년 가까이 꾸준히 꽃을 사다보니 슬슬 자주 보는 꽃들은 눈이 좀 덜 가고 뭔가 새로운 것에 혹하기 마련. 오랜만에 머리 자르고 집에 오는 길에 그냥 들어오기 허전해서 샌더소니아 시세나 물어보려고 들른 꽃집에서 처음 보는 꽃이 있길래 골라왔다. 줄기 잡고… Continue reading

    쿠르쿠마 롱가(Curcuma longa)
  • 수녀원 이야기─춤과 반려동물과 패션을 금지해도 마음의 불꽃은 꺼지지 않아

    타임라인에 가끔 희끗희끗(?) 책 제목이 보이길래 궁금해서 도서관에 도서구매 신청을 넣었는데 타이밍이 잘 맞았는지 생각보다 빨리 손에 들어왔다. 지난번에 어느 작가의 블로그에서 책을 쓰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도서관에 들어가는 게 반갑지 않을 수도 있다는 글을 본 뒤로 도서관에서 빌린 책 감상글을… Continue reading

    수녀원 이야기─춤과 반려동물과 패션을 금지해도 마음의 불꽃은 꺼지지 않아
  • 절약의 에코가 아니라 메아리의 에코

    급하게 필요한 게 있어서 쓱배송을 시켰더니 난데없이 전용백이라며 부직포 가방에 담아놓고 갔다. 겉에 써있는 걸 읽어보니 앞으로 배송오기 전에 내놓으라고… 쓱배송은 종이백에 담아두고 가는 게 편해서 주문하는 것도 있었는데 이 무슨 날벼락. 이로서 집에 전용백만 네 개째다. 업체마다 백 앞에… Continue reading

    절약의 에코가 아니라 메아리의 에코
  • Evangelion: 3.0+1.01 Thrice Upon a Time

    여지껏 신극장판은 꼬박꼬박 극장에서 봤건만 정작 마지막은 집에서 보게 된 게 좀 아쉽긴 한데… 앞의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 나서(찾아보니 바로 앞의 Q가 2012년작이었더라) 뭔소리인지 모르겠으면 모르는대로 보자, 하며 틀었는데 다행히 영화 시작하면서 후르륵 훑어줘서 아슴한 기억으로 대충 통과. 어쨌거나… Continue reading

    Evangelion: 3.0+1.01 Thrice Upon a Time
  • 스노우베리(Snowberry)/이끼시아(Crocosmia)

    어니스트플라워 두번째 주문. 모아서 원없이 풍성하게 꽂아볼까 하고 골랐는데 실물로 보니 두 종류가 느낌이 너무 달라서 하나는 부엌에 하나는 거실에 뒀다. 지루해지면 가끔 위치를 바꿔주면 될 듯. 이런 종류는 얘만 단독으로 꽂아도 충분히 풍성한 게 장점. 부엌에 꽃을 두면 은근… Continue reading

    스노우베리(Snowberry)/이끼시아(Crocosm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