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0.09.07


초반 NT Novel 라인업에 잡혀 있었으나 카도카와에서 배를 째는 바람에 아직까지(2002년 12월 현재) 출판이 되지 못하고 있는 작품. 원래는 뉴타입 부록 NT Plus에서 연재가 같이 계획되어 있다. 이 작품 역시 번역자가 마감한 것은 백만년 전이나 아직 어찌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_-;;;

이 트리니티 블러드에 대해 말하자면, 작품 자체가 가진 한계가 40 정도 있다면 그 40만큼을 일러스트가 꽉 메워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러스트를 보고 작품을 읽게 되면 몰입도가 약 200% 증가하는 작품. 현기증날 정도로 편집증적인 토레즈 시바모토의 일러스트가 없었다면 범작보다 약간 나은 정도 였지 않았을까.
주인공 아벨은 정말 1권에서 징하게 얻어터진다. 캐릭터 자체는 트라이건의 밧슈 같은 느낌. 그렇기 때문에 클라이맥스에서 보여주는 화려한 장면들이 더욱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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